게재일 : [22-05-18] 조회수 : 11008
각 민족학교에서 2022년도 입학식 거행

[ 동경한국학교 초등부 입학식 ]

[ 건국초등학교 신입생들 ]

[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학교 초등부 입학식 ]
동경한국학교 초등부 120명 입학
동경한국학교(이사장 오공태, 교장 정회택)는 4월7일 초등부 신입생 120명을 맞아 2022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총 3개 클래스 편성. 처음으로 교복입고 등장한 학생들은 강당에서 기다리는 학부모에게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들며 입장했다. 내빈은 초청하지 않고 재학생을 대표해 학생 2명만이 환영하는 간소한 식전이 됐다.
정 교장의 환영사 후, 오 이사장이 “많은 친구를 사귀어 사이좋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세요” 라고 격려했다. 민단 중앙본부 여건이 단장의 축하 메시지가 대독되었고 다음으로 중고등부의 입학식도 열렸다.
백두건국학교 초중고 95명 입학
백두학원 건국 초중고의 입학식이 4월7일 열렸다. 오전 9시 반부터 진행된 초등부의 입학식의 신입생은 20명.
황유석 교장은 “1학년 여러분에게 문제입니다. 학교가 뭐하는 곳일까요?” 라고 질문을 던졌다. “공부, 놀기, 운동, 급식 등 학교라는 곳은 많이 나와서 생각하는 곳입니다. 바로 답을 몰라도 잘 생각하고 몇번 틀려도 앗 그렇구나! 알았어! 라고 답을 찾는 곳이에요. 모를 때 모르는 것은 선생님이나 친구, 언니, 오빠가 가르쳐 줍니다. 교실에서 선생님이 어떤 문제를 내주실지 기대해 주세요” 라고 훈시했다.
중고등부의 입학식은 11시에 시작. 신입생은 중학교 26명, 고등학교 49명. 황 교장은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의 학교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는데 절반은 달성한 것 같아요. 여러분의 그동안의 노력과 결정을 뒷받침해 온 가족 여러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자, 여러분, 건국생활을 시작합시다” 라고 당부했다.
중·고 입학식에는 민단 오사카본부에서 정병채 부단장이 참석해 이원철 단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학교 75명 입학
2022학년도 오사카금강인터내셔널 초중고 입학식이 4월7일 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신입생은 초등학교 22명, 중학교 23명, 고등학교 30명 등 총 75명.
초등학교 입학식은 5, 6학년이 에스코트 하며 신입생이 입장. 1학년 학생들은 입장곡에 맞춰 몸동작을 하는 등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중·고 입학식에서는 신입생들은 조금 긴장하면서도 공손히 인사하며 입장하는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학부모들는 아이들의 밝은 얼굴에 감탄하면 연신 사진을 찍었다.
최윤 이사장은 "다문화를 배울 수 있는 본교에서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와 일본어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지지 않도록, 미래를 내다보고 항상 변화해 갈 수 있는 강한 사람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믿는다” 고 기대했다.
윤유숙 교장대리는 축사에서 “인터내셔널이란 국가와 국가가 교류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교에서는 다른 나라와 관계를 잘 맺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다. 그러려면 먼저 가까운 사람을 알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 친구를 시작으로 유대를 넓혀 머지않아 세계를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고 훈시했다.
교토국제학교 52명 입학
교토국제학교는 중학교 5명, 고등학교 47명을 새로 맞이했다.
박경수 교장은 “새 출발을 계기로 목표를 정하고 집중해 주세요. 학교와 선생님들이 온 힘을 다해 지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이 학교를 선택한 것이 최고의 선택임을 확신합니다” 라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