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2-05-18] 조회수 : 13697
코스모스 어린이집 아이치한국학교에 개원
【아이치】학교법인 아이치 한국학원(이사장 장영식, 박거용 교장)이 3년 전부터 개원 협의를 거듭해 온 어린이집 사업(기업주도형) 「코스모스 어린이집」(이와모토 노부미 원장, 나고야시 나카무라구 이후카쵸 16-18)이 1월7일, 동학원 1층에 개원해, 20일에 오픈 세리머니를 가졌다.
세리머니에는 장 이사장과 박 교장, 김건치 학원 고문과 각 이사,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박선철 주나고야 총영사, 민단 아이치본부 박무안 단장, 부인회 아이치본부 이옥순 회장, 아이치상은 오하라 세이지 이사장도 축하차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반드시 전일제를 만들겠다. 오늘이 그 시작이다. 재일동포사회에서 교육은 중요하다. 즐거운 학원을 만들어 가는 동시에 서로 같은 생각, 같은 방향으로 노력해 나가자” 고 당부했다.
박 단장은 “염원이었던 어린이집 개원을 기쁘다. 나라와 인종이 달라도 유일하게 통하는 것은 진심. 진심 어린 보육으로 국제인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 고 기대했다.
박 총영사도 “아동 교육의 발전으로 이어져 전일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고 격려했다.
아울러 민단 중앙본부 여건이 단장으로부터 “이 배움터에서 국적을 초월해 상생하는 것의 즐거움, 훌륭함을 이해할 수 있는 차세대 주인공들이 한 명이라도 더 배출되기를 기대한다” 는 축전도 전해졌다.
어린이집 앞에서 테이프 컷팅을 한 뒤 폐회사에서 박 교장은 “어린이집 다음에는 초등학교 설립까지 추진하겠다.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코스모스 어린이집의 컨셉트는 국적을 초월해 어린이들이 풍부한 언어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며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장을 지향한다. 정원은 0세부터 2세까지 최대 19명. 현재 보육교사는 6명이며 보육시간은 8시부터 19시까지다.
문의는052·453·0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