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2-07-29] 조회수 : 22216
민단중앙본부가 코로나 백신 3차접종 실시
민단 중앙본부는 4월 16일과 23일 양일간 제3차 코로나19 백신 직역 접종을 실시했다. 접종 대상자는 3차를 받지 않은 만 18세 이상. 국적은 불문이며 2차 접종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사람.
접종일은 4월 16, 23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회장은 1, 2차와 마찬가지로 도쿄 미나토구의 한국중앙회관 8층.
백신은 1~2회째와 같은 타케다/모더나로 실시했다.
민단 중앙본부에서는 지난해 9월과 10월 중앙회관에서 1차와 2차 직역 접종을 실시했다. 재일동포뿐 아니라 접종권을 받지 못한 사람, 주소 이전자를 비롯해 언어 장벽으로 예약이 어려웠던 외국인 등 접종 난민들이 많이 이용해 감사를 받았다.
특히 가나가와 현에 사는 네팔인들로 구성된 가나가와 네팔인 커뮤니티(회장 하리 삽코타)가 회원들에게 적극 호소해 많은 네팔인이 민단의 직역 접종을 이용했다.
이번에도 민단 중앙에서는 하리 회장에게 협조를 부탁해, 3차 미접종 회원들에게 SNS를 통해 안내했고, 하리 회장 자신도 접종장에서 네팔인들의 통역과 번역, 서류 기입 등을 도왔다.
재일 네팔인 중에는 한국 거주 경험자도 적지 않다. 하리 회장은 “재일동포의 구심단체인 민단 여러분과 네팔인의 이런 협력관계는 매우 고맙다. 향후도 폭넓은 분야에서 교류를 넓혀 가고 싶다” 라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