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09-18] 조회수 : 3614
“한일 친선으로 지역민간교류 확대” 전국 지방 단장 회의서 확인
민단 중앙 본부는 6일 오사카 한국 회관(오사카·북구 나카자키)에서 「2019년도 후반기 전국 지방 단장 및 중앙 산하 단체장 회의」를 열고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한일 관계 대한 공통 인식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각 지역의 민간 우호 친선 활동의 촉진을 강화를 확인했다. 또 새로운 방식으로 개최한 “지역 동포 지도자 워크숍”, “차세대 섬머 스쿨” 을 중심으로 전개한 차세대 육성 운동 등 초반기 활동 사항을 총괄했다. 후반기의 단무로는 민단이 한일 양국의 가교임을 재인식하고 민간 교류의 증진에 노력해 나가며, 지역 동포 네트워크 만들기의 동포 가구 방문 활동, "북송" 60년 관련과 내년 4월 한국 국회 의원 선거에 참여할것 등을 철저히 주지시켰다.
오용호 민단 오사카 본부 단장의 "재일 동포가 가장 많이 사는 오사카 교민 회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는 환영사에 이어, 여건이 중앙 단장은 "악화가 지속되고있는 한일 관계이지만, 그 동안 여러번애 걸쳐 한국측 관계자에게 재일 동포에게는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어필해 왔다. 재일 동포들은 모두 불안을 느끼고있을 것이다. 민단의 기본 방침은 재일 동포의 생활을 지키고 차세대를 육성이며, 73년간 그 방침을 준수해 왔다. 민단이 해야 할 일을 앞으로도 더 노력해 나가자” 고 호소했다.
또 한, 최근 텔레비전이나 주간지등의 미디어가 한일 관계 악화를 악용해, 헤이트 스피치를 증대시키는 특집 기사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공생 사회를 목표로 하는 우리 동포 자제 대부분은 일본의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이러한 기사들이 차별을 부추길 수 있다” 고 우려를 표명했다.
박안순 의장도 “한일 관계가 하루 빨리 나아지기를 바랄 뿐이다. 우리는 한일 간의 가교로서 민간 교류의 유대를 확실히 다져 나가자” 고 역설했고, 양동일 감찰 위원장은 “이런때야말로 민단의 기본 자세로 돌아가, 일치 단결하여 조직 발전과 한일 우호, 그리고 동포의 생활 옹호에 전력 투구하자” 고 호소했다.
오태규 주 오사카 총영사가 남관표 주일 대사의 격려사를 대독. “한일 관계가 흔들리는 가운데 여러분의 고통을 충븐히 이해한다. 그동안 한일 우호 관계에 공헌해 온 민단이기에, 앞으로도 가교 역할로서 민간 교류의 선두에 서 주었으면 한다. 우리 공관애서도 전폭적으로 협력하겠다” 고 기대를 나타내었다.
홍성인 상임 고문은 "70여년의 역사를 지켜온 선배들은 피와 땀을 흘리며 여러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 동포의 생활 안정을 위해 힘을 합쳐 활동하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단무 시달에서는 한일 우호 친선이 강조되었다. 창단 이후 한일 친선의 가교로 지역 사회에서 민간 교류에 노력하고 온 자부심을 가지고, 28일부터 열리는 한일 축제를 비롯한 각 지역에서의 "10월 마당"과 조선 통신사 관련 이벤트, 회관을 활용한 문화 교류 및 한류 이벤트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 등이 전달되었다.
또 한, 내년 도쿄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한국 선수와 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위한 모금을 목적으로 하는 "재일 한국인 지원회" 를 구성해 모금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