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08-30] 조회수 : 3802
전국의 동포 학생들의 여름 교류 KSJ (재일 대학생 잼버리)
재일 한국 학생회(이유해 회장)가 주최하는 KSJ(재일 한국 대학생 잼버리)가 8월24일 까지 4일간, 기후현 에서 열려, 전국의 동포 학생 약 50명이 학습회 및 레크레이션을 통해서 연대를 키웠다.
초등 학생 시절 어린이 잼버리와 차세대 섬머 스쿨에 참석한 "졸업생"과 학생회 전국 행사 첫 참가자들의 긴장된 표정으로 출발했으나, 잼버리를 통해 의기투합하면서 여름 행사를 즐겼다.
첫날 개막식에서 이유해 회장은 "전국 동포 학생의 동료들과 대화를 통해 네트워크를 넓히자" 라고 당부했다.
2일째는 민단 중앙 서원철 사무 총장과 법조 포럼 부회장의 은용기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취업 활동의 조언, 국적 문제, 민단의 역사 등에 대한 강의를 받았다.
오후에는 체육관으로 이동하여 한국 문화 체험. 태권도와 K-POP댄스 수업에 참가. 태권도는 신동준사범에게 기초부터, 품세, 실기를 배우고 K-POP댄스는 학생회 집행부의 숙련자가 기본부터 실기까지 지도했다. 마지막에는 태권도의 품세와, 댄스를 서로 선 보였다. 저녁에는 바베큐, 수박 빨리 먹기 등의 즐거운 교류회가 이어졌다.
3일째는 전날의 강의를 바탕으로 각 학년별로 나뉘어 그룹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각 학년별로 다양한 시점에서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 밖에 3일째는 피구, 꼬리잡기, 계주 등 각 반 대항 미니 운동회에서 땀을 흘렸다.
4일 간을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인생에서 가장 인상 깊은 4일간이었다", "최고의 동료를 만났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듣고 너무 신선했다", "재일 동포로서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