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08-30] 조회수 : 4408
재일3세 유도대표팀 김임환, 세계선수권대회 66㎏급 은메달
[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김임환 선수(왼쪽) ]
[ 준결승에서 몰도바의 데니스 비에루에게 안다리걸기 한판승 ]
[ 결승 일본 마루야마 조시로와의 한판 ]
재일3세 유도 대표팀 김임환(한국마사회·세계랭킹 25위)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임환은 26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2019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66㎏급 준결승에서 몰도바의 데니스 비에루(5위)를 안다리걸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선 일본의 마루야마 조시로(2위)에게 감아치기 한판을 내줘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임환은 고교 시절부터 일본 인터 하이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유도의 명문 토카이 대학에 진학. 각종 전국 대회에서 우승했고 고교 시절부터 한국 전국체전에도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대학 졸업 후, 한국 실업단에 입단한 후 실력을 쌓아 올 해 들어 많은 국제 대회에 출전. 최신 세계 랭킹에서는 지난해 88위에서 2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사진출처: 국제유도연맹 IJ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