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중앙 본부의 제 41회 정기 중앙 대회에서 정승영 前부회장(30)이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대회는 23,24 양일간 도쿄 미나토구 한국 중앙 회관에서 개최되었다.
민단 중앙 본부에서 여건이 단장이 참석. 3년의 중앙 회장 임기를 마친 박유식 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 회장이 부회장 재임 시절부터 헤이트 스피치 반대 활동에 협력해 온 재일 한국인 법조 포럼 이우해 회장도 "감개무량하다"고 박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아쉬워했다. 이 밖에도 임삼호 2 대 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청년회OB들이 참가해 앞으로의 활동에대해 기대를 표명했다.
신년도 활동 방침에서는 일본 국적 동포를 포함하여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는 본적지 방문 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기로 결정. 중점은 "한사람 한사람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아는 것, 그리고 모두가 활동가가 되는 것"이 최대의 목표이다. 그 첫 걸음으로 '코리안 유스 아카데미’를 5월 25~26일, 관동 지역 주변에서 개최하고 "다양한 인재 육성"을 목표로한다.
임원 개선에서는 회장에 정승영씨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만장 일치로 승인되었다. 또한 신 대표 감사에는 오석주 전 조직 부장 (29)이 취임했다.
정 신임 회장은 "청년회는 2년 전에 결성 40주년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사업에 활동자 전원이 최선을 다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오 대표감사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사업을 전개 해 나가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