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05-29] 조회수 : 5599
풀뿌리 민간 교류 강화해 우호 견인... 한일친선협회 중앙회 총회
[ 정기총회에서 인사를 하는 카와무라 타케오 회장 ]
[ 총회 후 친목회에는 한일친선협회 유흥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 ]
한일 친선 협회 중앙회(카와무라 다케오 회장)는 5월24일 2019년도 연차 총회 · 친목회를 도쿄의 호텔에서 개최했다. 총회에는 임원 및 이사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보고서에서는 , 한일 파트너십 선언 2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9월 민단과 공동 주최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10월, 서울에서 한일 친선 협회와 합동으로 "일한 ・한일친선 협회 합동 대회"를 개최하여 일본에서 80명이 넘는 회원이 참여해 한국 측 친선 협회와 민간 교류의 중요성이 서로 확인되었음을 강조하였다.
올해 주요 방침으로 한일에서 번갈아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교류 방문단"을 올해는 일본 측이 수용, 7월 29일부터 4박 5일의 일정으로 한국에서 방문단 20명을 초대해 관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일 차세대의 연대 확대를 도모한다. 또 매년 9월에 실시하는 역사 문화 탐방 방한단은 각 지방 협회와 일정 조정을 통해 기획한다. 11월에는 전국 지방 협회 임원과 실무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년 임기 만료에 수반하는 임원 개선에서는 카와무라 회장의 재선과 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회장에 모리 에이스케씨(중의원·치바현 한일 친선 협회 회장), 상임이사에 사이토 마코토씨(아이치현 한일 친선 협회 회장), 이사에 나리타 미츠오씨(토야마현 한일 친선 협회 회장)와 참여(参与) 에 타나카 케이코씨(역도산 부인)가 가세했다.
총회 뒤 열린 친목 만찬회에는 3월에 한일 친선 협회 회장에 취임한 유흥수 전 주일대사와 배태수 상임 부회장, 양인집 부회장을 비롯, 9일에 부임한 남관표 주일 대사와 한일 의원 연맹인 아이자와 이치로 부회장(자민당 중의원 의원), 일본 외무성에서 아베 토시코 부대신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지금 정치적으로 양국 관계는 최악이라고 말하지만, 민간 레벨 에서는 1000만명 이상의 인적 교류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민간교류의 흐름이 있는 한 양국의 미래에는 밝게 빛날것이라고 믿고 있다" 며 "이 민간교류를 더욱 늘려나가는 것이 양국 친선협회의 역할이기도 하기다" 라고 호소했다.
남 대사도 "저의 부임이 양국 정부로부터 크게 기대받고 있음을 통감하고 있다. 맡은 일이 많이 있지만 40년간의 외교 활동의 경험을 살려 하루 빨리 한일 관계 개선을 목표로 하고 싶다" 고 의욕을 보였다.
아이자와 부회장과 아베 부대신도 "풀뿌리 민간 교류야말로 양국 관계의 장래를 담당하는 큰 역할을 짊어지고 있다. 한일친선협회 여러분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으며 의원인 우리도 함께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민단 중앙 본부의 여건의 단장 임태수 부단장 대독)도 "민단에서는 금년, 활동 방침의 기둥의 하나로 한일 우호 친선에 힘쓰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도 한일친선협회와 제휴 하여 문화, 학술, 스포츠, 청소년 등 민간 교류를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