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03-04] 조회수 : 5324
김소부씨가 명예 박사 ... 고향 경남 과학 기술대
[ 경남 과학 기술 대학교의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김소부씨 ]
민단 중앙 생활 상담 센터 소장인 재일 한국인 2 세의 사업가 · 김소부 씨(73)가 경남 과학 기술 대학교의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22일에 수여식이 열렸다 . 이 대학 109년에 걸친 역사에서 명예 박사 학위 수여는 처음이다.
경남 과학 기술 대학교의 이석영 대학원장은 학위를 수여 한 뒤 "김소부 박사는 일본 땅에서 한국 국적을 지켜 내고 민단과 한국인상공회 등의 활동을 통해 재일 동포 사회의 권익 옹호 및 한일 교류에 공헌 해왔다 . 나눔의 정신과 배려는 바다를 건너 그의 고향 진주까지 전해졌다. 그의 정신이 대학의 역사와 일체가 되어 주었으면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 시장도 "김서부 씨의 명예 박사 학위 수여는 30년 넘게 이어온 고향 진주에 대한 사랑이 맺은 결실이다.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애향심을 지켜주시길 바란다 " 고 말했다.
김소부 씨는 "매우 영광이며 진심으로 감사하고있다. 12세에 일본에 건너가 49세의 젊은 나이로 타계한 아버지도 기뻐할 것" 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또한 "고향 진주가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느낀다. 앞으로도 고향과 경남 과기대의 발전에 노력하고 한일의 가교 역할을하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