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8-07-17] 조회수 : 3344
서일본 호우 ... 민단이 대책 본부 설치

[ 침수 피해를 입은 히로시마현 본부 회관 주차장 ]
중 · 시코쿠 관내 동포 주택 등 침수 피해 잇따라
"수십 년에 한 번 올법한 무서운 호우가 에상된다" 기상청 특별 경보가 6일 발령.
10일11시 현재 호우 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134 명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늘어나고 있다.
민단 중앙 본부의 손성길 생활국장은 8일, 전 지방 본부 및 산하 단체에 재일 동포의 안부와 피해의 확인 을 지시했다.
9일 오전9시 현재 각 지방 본부 관내의 피해 상황은 다음과 같다.
【츄고쿠】 히로시마현 본부 관내는 6일 19시경 본부 1층 주차장이 50센티미터 정도 침수.
지부의 단원 집에 전화가 두절 되어 피해 현장에도 갈 수 없는 상황. 지부에 출근 할 수 없는 곳이 많아 단원의 안부 확인 어렵다. 희생자의 이름이 일본 이름으로 나와, 동포 여부의 파악도 어렵다. 미하라시에서는 단원 한명이 피난 했고, 지부 임원의 공장이 파손 되었다. 후쿠야마 지부 직원의 집도 피해를 입었다. 인적 피해는 현재 없다.
오카야마현 본부 관내에서는 소자시, 구라시키시 마비초, 니미시의 단원의 자택이 피해를 입어 집2층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전화는 대부분 연결 되지 않는 상태.
동포의 파칭코점, 음식점 등 열군데 이상 침수된 것으로 보인다. 김학 사무총장이 8일 현장에 가려고 했지만, 통행 금지로 갈 수 없었다.
돗토리, 시마네, 야마구치 본부 관내에는 현재 인적 · 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큐슈】 후쿠오카현 본부 관내는 6일 저녁 본부의 지하 주차장이 20센티미터 정도 침수했다. 인근의 강이 범람 직전이었다. 쵸쿠안 지부가 강 근처에 있어 걱정 되고 있다. 모지 지부 관내 사망자 1 명에 대해 단원 여부를 확인중 이라고 한다.
[시코쿠】 에히메 본부 관내는 라이프 라인이 정지. 오즈시의 댐이 붕괴했고, 토사 피해가 있다. 재해지의 단원과 연락을 취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고치 본부 관내는 동포 자택이 침수 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조사 중이다.
민단이 대책 본부 설치
민단 중앙 본부는 히로시마, 오카야마 등의 호우 재해에 대응하고 각지의 피해를 조사한 후 지원 활동을 전개하는 「서일본 호우 재해 민단 대책 본부」를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