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 나가노 본부(박영대 단장)의 창립 70주년 기념식이 2일 마츠모토 시내에서 개최되었다. 민단 중앙 본부에서 박안순 의장, 양동일 감찰 위원장, 임태수, 김이중 부단장, 주 니가타 총영사관에서 정미애 총영사, 내빈으로 阿部守一 나가노현 지사, 荻原清 나가노현 한일 친선 협회 회장을 비롯해 後藤茂之 씨, 務台俊介 씨, 太田昌孝 씨, 下条みつ 씨, 羽田雄一郎 씨 등 현지 선출의 중의원 의원과 현의원들 다수가 참석했다.
나가노 본부와 지부의 임원·단원을 비롯하여 카나가와, 사이타마, 야마나시, 니시 쿄, 니가타, 토치기, 이바라키등 관동 지역 본부의 단장과 임원 아울러 250 명이 참석했다.
박 단장은 "70년간 조직의 기반을 조성해온 1세들의 유덕을 기리는 동시에 민단을 지키고 키워 왔던 모든 역대 선배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 며 "앞으로도 조국과 재일 동포 사회, 그리고 지역 일본 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단결해 나가자 " 고 인사했다.
여건이 중앙 단장(임태수 부단장 대독)도 "2명의 중앙 단장을 배출하는등 나가노 민단은 영광스러운 역사를 자랑하고있다. 현재도 근처 지방 본부와 합동으로 어린이 여름 학교 및 조직 활성화 연수, 헤이트 스피치 근절 활동등 모든 임원이 하나가 되어 활동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라고 격려했다.
아베 지사도 "나가노현은 지금 서울시, 강원도와 자매 결연을 맺어 한국과의 우정이 크게 깊어지고있다. 이것도 모두 민단 나가노의 가교 역활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민단 나가노의 협력을 부탁하고 싶다 "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조직 공로자 표창 수여식도 열려, 1998년 이후 역대 본부 단장 7명에게 주니가타 총영사로부터 감사장이, 역대 지부 단장 5명에게는 중앙 단장 공로상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