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중앙본부의 여건이(呂健二)단장, 박안순(朴安淳)의장, 양동일(梁東一) 감찰위원장은 서원철(徐元喆) 사무총장을 대동하여 이번주 일본 각 정당과 우호단체를 예방하고 취임인사를 나눴다.
12일에는 우선 한일친선협회중앙회가 河村建夫회장(중의원 의원)사무실을 찾았고 올해 한일 파트너십 선언 20주년이라는 역사적 고비의 해를 맞이하는 가운데, 진정한 우호 친선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미래 지향이 대전제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했다.
다음에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츠오 대표와 국회 의사당내에서 간담. 당의 이노우에 요시히사 간사장, 이시다 노리토시 정무조사 회장, 우오즈미 유우 이치로 참의원 의원 회장, 오타 아키히로 전 의원단 회의 의장, 오오구치 요시노리 국회 대책 위원장, 타카기 미치요 시민 활동 위원장(후생 노동부 장관)이 배석하는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는 확인이 이루어졌다.
이어 일행은 타케시 와타루 총무 회장(중의원 의원)과 면담 때문에 자유 민주 당사를 방문. 급물살을 하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에 대한 진지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진 반면, 한일관계에 대해서 "서로 할 말이 언제든지 말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 위에 사이 좋게 되는 것이 양국간의 성숙하고 바람직한 모습이다"고 다케시타 회장의 말에 민단 임원 전원이 찬동의 뜻을 나타냈다.
14일은 양 감찰 위원장 대신 김춘식(金春植)감찰 위원이 동행하며 한일의원연맹의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중의원 의원)사무실을 방문했다. 누카가 회장은 세 기관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동시에 한일·일한 의원 연맹을 중심으로 한 한일관계의 결속 강화를 강조했다.
반면으로 단장은 민단과 재일동포는 한일의 중개역할을 더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2018.3.16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