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12-11] 조회수 : 2750
전국 17번째, 후쿠시마에 생활 상담 센터 개설…동북지역 2번째
[ 현판식에 참석한 민단중앙생활상담센터 김소부 소장(가운데)과 민단 후쿠시마 김인하 단장(가운데 右) ]
[후쿠시마] 민단 후쿠시마 현 본부(김인하 단장)은 11월 27일 동 본부 내에 "민단 생활 상담 센터 후쿠시마" 를 개설했다. 지방 센터는 지난주의 사이타마 현에 이어 전국에서 17번째로 동북 지역에서는 2003년에 개설한 미야기에 이어2번째다. 이로써 중앙 센터와 함께 전국 18곳에 "민단 생활 상담 센터"가 개설되었다.
개설식에는 중앙 본부 상담 센터의 김소부 소장을 비롯한 민단 후쿠시마 본부와 지부 간부를 비롯한 부인회, 한국상공회, 아스카 신용 조합 코오리야마 지점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개설식에서 김 단장은 "후쿠시마에도 상담센터를 개설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었는데, 드디어 개설이 성사됐다. 현내 동포들에게 폭넓게 홍보하고 의지할 수 있는 민단으로 만들고 싶다” 고 기대를 담았다.
중앙본부의 김 소장도 "생활자 단체인 민단은 동포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거점이 될 필요가 있다. 전국 18곳의 상담 센터가 상호 연계하여 동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고 당부했다.
전문 상담원은 25년 전부터 민단 후쿠시마의 생활 상담원으로서 협력하고 온 이토 다카노리 씨(사법서사, 토지가옥조사사, 행정서사)와 이토 카오리 씨(사법서사, 토지가옥조사사, 행정서사) 부부가 대응하며 중앙과 제휴한다.
이토 다카노리씨는 "민단과는 오래 전부터 친하게 지냈으며, 재일 동포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공헌하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개설식에서는 손준 세무사의 "상속세 대책의 기본" 이라는 제목의 강연에 이어, 중앙 센터의 배양희 사무국장으로부터 센터 운영에 관한 설명과 의견을 교환하고, 동 본부내에 "민단 생활 상담 센터 후쿠시마" 간판이 내걸렸다.
후쿠시마의 전문 상담은 당분간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사전에 전화 예약을 받고 상담원이 대응한다. (0249·22·9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