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1-09-22] 조회수 : 1502
민단중앙본부서 코로나 백신 접종 실시
민단중앙본부에서 실시하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9월11일, 오전 9시부터 도쿄도 미나토구의 민단중앙회관에서 시작되었다.
접종대상은 일본 거주의 만 16세 이상의 주민등록자로 국적에는 제한이 없다. 접종 첫날부터 도쿄를 중심으로 카나가와, 사이타마, 야마나시 멀게는 오사카에서도 접종을 위해 민단본부를 찾아왔다.
1차 접종에는 동포와 유학생뿐 아니라 도쿄 관하의 민단 각 지부의 소개를 받은 일본인을 비롯한 중국인, 베트남인, 네팔인등이 찾아와 백신을 맞았다.
백신접종자들은 "매우 원활하게 진행되어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 좋았다", "백신을 맞을 수 있어 일단 안심한다"고 말했다.
민단은 동포와 지역주민들이 코로나를 이겨내고 안전·안심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그동안 준비를 진행해 왔다. 재일한국인의사회 조자연 회장의 협조를 얻어 동포들을 비롯한 일본 의사, 간호사들이 접종에 도움을 주었다.
일본 정부의 백신 조달 지연으로 예상보다 접종 시작이 늦어졌지만 1차 접종을 11, 12, 18, 19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실시했다. 2차 접종은 4주후 동시각에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