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1-10-27] 조회수 : 1229
「한일축제한마당2021 in Tokyo」온라인 라이브로 개최
한국인과 일본인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가는 양국 최대 규모의 한일 축제인 ‘제13회 한일 축제 한마당’이 9월 11일 코로나19의 관계로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열렸다.
올해 슬로건은 ‘만날 수 없어도 함께하자’로 지난해보다 콘텐츠를 파워업하고 온라인으로 시청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했다.
한류에 정통한 후루야 마사토루 씨와 Yumi 씨의 MC로 진행된 개회식은 강창일 주일 한국대사, 일본 측 실행위원장 오공태 씨, 사사키 미키오 씨, 한국 측 실행위원장 손경식 씨의 영상 메시지로 막을 올렸다.
강 대사는 한일의원연맹 회장 시절에 서울에서 참석했던 일을 떠올리며 “교류는 계속돼야 의미가 있다. 떨어져 있어도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우정을 다졌으면 좋겠다” 고 강조했다.
일본측 실행 위원장인 오 씨와 사사키 씨는 “작년 첫 온라인 개최에도 9만명 이상의 시청수를 기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민간 차원의 교류를 더욱 거듭해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를 비롯한 폭넓은 분야에서 보다 좋은 관계를 만들어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 고 기대했다.
한국 측 실행위원장인 손 씨도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한일뿐 아니라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일과 세계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축하공연으로 다카기 사토요코 재즈 트리오가 BTS의 'Butter' 재즈 어레인지 연주. 이후 한·일 교류 무대로서 1.한국 전통 타악 연희단 'Tannpi'와 'IRUM 무용단 김미복'의 풍물놀이와 전통춤 2.클래식 스타일의 오케스트라 '바라단'의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래스 등 한국 드라마 OST의 연주 3.'앙상블 紫音'이 다국적 연주자로 아리랑을 선보였다. 이어 사전 엔트리에서 선발된 40명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한일 교류 퀴즈대회' 예선·결승전이 열렸다.
후반은 K-POP 댄스 커버 콘테스트로 스타트. 마지막에는 이 행사의 메인 이벤트인 K-POP 콘서트를 선보였다. 올해는 에버글로우, 프로미스나인, 오메가엑스, 이날치, 장민호, 유리카 등 6개 팀이 토크도 곁들이며 약 1시간 동안 무대를 꾸몄다.
이 밖에 온라인 부스애서는 '한일학생 미래회의 체험회', '한국여행 검정편', '한국의 알려지지 않은 보물 온라인 여행', ‘단어 퍼즐 맞추기', '한국 젊은이들과 수다 떨자!', '한국문화체험교실', '한국음식 경연대회', 각종 한국서적점 전시회 등도 함께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