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중앙본부 직할운영중인 재일본대한민국 부인회 (정몽주직할회장)제27기 정기중앙대회가 16일,오사카 한국인 회관에서 개최, 신임 회장에 유대영 전 중앙본부 감사가 선출되었다.
유 신임회장은 "커다란 책무를 맡게 되었으나 부인회의 개혁등 열린 부인회를 이끌어 나가는데에는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며, 그 힘을 빌어,전력으로 부인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은 재적 중앙위원 대위원 224명중 166명이 출석 하였으며,9월28일부터 3일간 후보자 등록기간을 거쳐 하귀명(75) 전 부인회도쿄본부 회장,양동순(81)전 부인회중앙본부 부회장,유대영(77) 전 부인회중앙본부 감사 등 3명이 회장에 입후보, 출석한 중앙위원 대의원의 투표에 의해 회장이 선출되었다.
민단중앙본부 여건이 단장을 비롯하여 박안순 의장,양동일 감찰의원장 외에 오태규 주일 오사카 총영사등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여건이 단장은"전국각지의 부인회 간부들과의 만남을 통해,하루라도 빨리 부인회의 정상화를 바라는 현장의 소리를 들었으며,70년역사를 차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여러분의 의사로 부인회의 리더를 선출하는 뜻깊은 새로운 단결의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166명의 투표결과,하후보 9표, 양후보 56표를 획득한 반면,유후보는 과반수(88표)를 넘는 100표를 획득하여 회장에 당선되었다.
유대영 신임 회장은 중앙본부,지방본부,지부가 삼위일체가 되어 부인회 정상화에 힘쓰는 한편,열린 부인회 운영으로 어머니들의 파워를 결집 시키는데 맡은바 책무를 다할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 신임회장은 부인회 나라본부회장,중앙본부 청년부장,국제부장,문화부장등을 역임 했으며,①조직의 질서,신뢰,화합등을 굳게 지지하고②지역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조직운영에 반영하며③규약을 준수(규약수정위원회)하는등의 내용을 공약으로 내새웠다. 중앙본부 회장에 나라현 출신은 유 신임회장이 첫 부임이다.
감사에는 김추강,이민자, 임월혜씨
감사 입후보자는 탁명숙(78)가나가와본부고문, 조명자(78)전 중앙본부 부회장,임월혜(73)사이타마본부 상임고문, 안영애(82)전 중앙본부 결혼상담부장, 이미순(55)가나가와 쇼난서부지부 부회장, 김추강(77)오사카본부 상임고문, 이민자(80)시가본부 상임고문등 7명이 경선,김추강63표,이민자54표,임월혜25표로,득표순 상위 3명이 선출되었다.
◆투표결과
◇회장선거
유대영 100표
양동순 56표
하귀명 9표
무효 1표
◇감사선거
김추강 63표
이민자 54표
임월혜 25표
(상위3명이 당선)
탁명순 14표
이미순 7표
안영애 1표
(2020.10.19민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