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1-04-02] 조회수 : 1793
코로나와 공존하며 사업 추진… 각지 민단 지방위・총회
[ 아이치 본부 제69회 정기지방위원회 ]
[ 도쿄 본부 제61회 정기지방위원회 ]
[ 사이타마 본부 제74회 정기지방위원회 ]
[ 치바 본부 제60회 정기지방위원회 ]
[ 야마가타 본부 제27회 정기지방총회 ]
민단 본부의 지방 위원회, 총회가 일부를 제외하고 29일까지 대부분 종료되었다. 작년도는 코로나19로 각종 사업의 축소와 자숙, 연기가 이어졌으나, 신년도부터는 심기 일전, 감염 예방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활동을 진행시켜 나갈 것을 결정했다.
◆지방위원회
도쿄(이수원 단장27일=제61회) 21개 지부 관내 단원 가정방문을 5월~11월애 걸쳐 추진한다. 기간은 지부의 상황을 감안해 3~7일간 정도로 조정. 지부 3개 기관 임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전반기, 후반기 2회 개최한다. 또 한, 21년도중에는 「민단 도쿄 70년사」를 발간할 방침.
치바(단장 고병우, 27일=제60회) 올해야말로 많은 의원을 초청해 「일한 우호의 마당」을 개최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또, 「민단 적정화 위원회」에서 본 · 지부의 향후의 존재 방식를 검토해 가는 것도 정해졌다. 민단치바 지부 구회관의 매각이 승인되었다.
이바라키(김계일 단장, 27일= 제58회) 서면 결의로 활동 방침등을 채택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본 · 지부 임원들이 힘을 합쳐 가정 방문을 해 단원들과 소통했다. 각종 회의나 강연회는 「리모트 실행 위원회」로 스무스하게 진행되었다. 김 단장은 신년도에도 리모트 회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이타마(전호천 단장, 27일= 제74회) 전 단장은 20년도를 되돌아 보며 “코로나19 속에서, 10월 마당과 본국 체험 세미나를 제외하면, 예정하고 있던 사업을 거의 완수할 수 있었다” 고 보고했다. 신년도는 유한 회사 민단 사이타마 명의의 본부 회관의 일반 사단법인화를 목표로 한다.
나가노(단장 김용수28일=제73회)는 차세대 육성을 위해 재일동포와 일본인 중고교생들을 모아 ‘문화 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한·일 문화축제로서 '10월 마당' 개최도 채택했다. 「어린이 토요 학교」는 코로나 대책을 주의하면서 대면 개최하는 방향으로 준비중.
홋카이도(이규량 단장, 24일=제60회) 활동 방침에 의하면, 차세대 육성으로 어린이 캠프 개최, 가정 방문으로 조직 강화를 도모한다. 한일 우호증진을 위해 한식교실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교류, 의원들과의 스터디 등. 신임 사무국장으로 박신길(54) 씨가 인준되었다.
아이치(단장 박무안, 21일69회) 새해 방침은 코로나 감염의 영향을 받지않는 사업활동을 모색, 각종 공모전이나 콘테스트 등 비대면형 사업의 검토, 어린이 잼버리의 참가 장려, 단원 가정 전화 및 방문활동 등.
박 단장은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민단 사상 처음으로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등 뜻대로 활동을 하지 못했다. 올해는 백신 접종도 있어 전망이 밝다. 단원들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힘차게 활동하면서 한일 친선에도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의 위원회에서는 김건치 동본부 고문으로부터 나고야 한국학교(이사장 장영식)에1000만엔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와카야마(손문민 단장, 28일= 제59회) 서면 결의로의 개최. 보고서에 따르면 동호회로서 본부회관에서 월 2회 개최하고 있는 초중고생을 주요 대상으로 한 K-POP 커버댄스 사업이 호평. 단원 유지로 구성된 지역야구팀 '민단 와카야마 레드타이거스' 도 지역 토너먼트에 참여해 한일 교류를 돈독히 하고 있다. 민단회관은 단원뿐 아니라 일본인이나 신정주자가 자유롭게 드나드는 교류센터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히로시마(이영준 단장, 27일=제62회) 지역에 뿌리내린 활동으로 한일 관계 개선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을 채택했다. 한국의 제20대 대통령 선거에도 적극 참여한다. 작년에는 약 400가구를 가정 방문해 단원의 안부를 확인했다. 또, 오사카 백두학원의 학생들을 맞이해 히로시마 한국 학원의 강좌생과 교류한 것이 차세대 육성에 유익한 사업이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후쿠오카(단장 이상호27일=제66회) 올해 ‘10월 마당’ 은 스포츠 페스티벌(운동회)을 계획하고 있다. 이 단장은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의 조례를 참고로 헤이트스피치 규제에 조례 제정을 요구해 나갈 뜻을 밝혔다.
나가사키(강성춘 단장, 28일=제65회)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동포에 대한 생활 지원과 나가사키 원폭 한국인 희생자 위령비 건립을 기둥으로 하는 활동 방침을 채택했다. 위령비는 8~9월 건립 예정이다. 이사하야시의 호텔 센류에서 개최했다.
오이타(오성수 단장, 23일=제68회) 신년도의 어린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감안해, 규모를 축소하여 지역 분산형으로 진행시켜 나간다. 단원 · 동포의 「가정 방문」은 신년도에도 계속한다. 작년도는 사무국과 지단장, 부인회가 일체가 되어, 단원, 동포, 유학생을 위로 · 격려. 마스크와 손소독제, 모포등을 전달하며 유대를 강화한 사업이 보고되었다.
◆ 지방총회
야마가타(주제규 단장, 25일=제27회) 「한일 친선 문화 교류회」를 11월로 예정하고 있다. 신정주자와의 화합 교류회를 열고 동시에 상공인 육성도 도모한다. 한일 우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도자와무라 '고려관'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 밖에 동포 단합 친목 골프 대회를 9월로 예정했다.
후쿠시마(단장 손철호, 25일=제4회) 한일 검도 교류와 안부 확인을 겸한 가정 방문 활동이 활동 방침의 핵심. 검도 교류는 상호 교류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미야자키(단장 정승미, 27일=제28회) 현 일한친선협회(메라 미츠노리 회장=현 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와 힘을 합해 가능한 것부터 한일 관계 개선에 힘쓴다. 또, 단원의 가정 방문으로 민단과의 관계성을 강화해 나간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정 방문을 충실하지 못했다.
쿠마모토(단장 김태문, 13일=제5회) 항례 행사인 「코리아 페스티벌」을 7월, 동 본부 회관에서 개최한다. 신회관을 대외적으로 어필하려는 목적이다. 야외운동회는 10월 24일 개최. 김 단장은 “신종 코로나 감염 확대에 신경 쓰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가고시마(이재현 단장, 21일=제27회) 서면 결의로 개최. 지역교류의 일환으로 현내 남아 있는 한반도와 관련된 사적을 찾는 '조선문화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동포 화합 사업으로서 신정주자, 일본적 동포를 포함한 ‘재일 동포와의 교류회’를 연다. 송편 만들기, 김장 체험은 올해도 계속되며, 10월에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