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1-04-30] 조회수 : 2020
신 3 기관장 선출... 민단중앙대회 속회
[ 왼쪽부터 여건이 단장, 박안순 의장, 김춘식 감찰위원장 ]
두 차례에 걸쳐 휴회했던 민단의 제55회 정기중앙대회가 4월6일 한국중앙회관 8층 큰 홀에서 속회되었다.
이 자리에서 선관위(위원장 신용상)는 단장으로 출마했던 임태수 부단장의 입후보 등록을 취소하고 여건이 전 단장의 무투표 당선을 선언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의 관계로, 회장은 중앙 3 기관 임원, 선거관리위원, 3 기관장 입후보자, 운영 요원(중앙 상임위원 및 직원)만으로 입장을 제한해 개최했다. 중앙위원 대의원과 선거인에게는 한정 공개 형식으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날 의사진행은 의장으로 출마했던 박안순 의장이 맡았다. 박 전 의장은 개회에 앞서 2차 휴회 때 2명의 부의장이 사퇴한 사실을 보고하며 "후보자여도 단일후보일 경우 의사진행이 가능하다" 는 4월 1일 3기관 통합 견해에 따라 의장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대회속개후 임원 개선에서는 휴회전(3월 12일)의 임태수 후보의 입후보 등록 취소 사유가 선거관리위원회 보고가 다시 한 번 사무국으로부터 간략하게 설명됐다.
이어서 의장이 재차 '입후보 취소' 를 확인했고 3기관장 모두 단일후보자가 됨으로써 단장에 여건이 후보, 의장에 박안순 후보, 감찰위원장에 김춘식 후보가 선출됐음을 선언했다.
대회 위임사항인 부단장, 부의장, 감찰위원의 부임원 선출과 사무총장 임명, 직선 중앙위원 선출, 중앙집행위원 인준, 고문 추대는 각 기관장에게 위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