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0-12-03] 조회수 : 1909
민단 미야기 집중가정 방문… 단원과의 유대관계 돈독히


민단 미야기본부(단장 김정욱)는 11월14일부터 ‘네트워크를 만들자! 미야기 본부 가정방문 활동' 을 전개했다. 김 단장을 비롯한 본부 3기관장과 임원 외에 부녀회, 청년회 이시노마키 지부 등의 간부가 3인 1팀을 편성해 방문지구를 선정하며 활동했다.
14일과 15일에는 중앙본부에서 이청건 조직국장 등 3명이 가세했다. 이틀간 총 19명이 117세대를 방문, 63세대에서 면담이 이루어졌다.
미야기 본부에서는 18, 19일에도 가정방문을 실시해 28, 29일에도 실시를 예정하고 있다.
각 팀 하루 평균, 20세대를 목표로 방문 계획을 세웠고 코로나의 영향으로 재택 동포가 많아 절반 이상에서 면담이 이루어졌다.
올해의 집중가정방문은 7월 4, 5일 교토 미나미 지부, 9월 26, 27일 교토 사쿄 지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실시한 히로시마 본부에 이어, 미야기 본부에서는 2년 전부터 매년 집중 활동을 벌이고 있어 올해가 세 번째다.
가정 방문 개시를 앞둔 14일 아침 미팅에서 김 단장은 “올해는 코로나라는 상황 속에서 단원 여러분도 불안을 느끼고 있다. 안부 확인과 위로를 겸해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야기 본부에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단원뿐만 아니라 민단에 미가입된 신규 정주 동포 전세대를 방문해 안부 확인과 구호물자 배부, 배식 등을 전개함으로써 새로운 단원 발굴로 이어졌다.
최근 3년간 연속 방문을 하면서 단원들과 민단의 접점도 깊어지고 있다.
이번에 각 가정에 민단의 활동과 역사 등을 소개한 책자와 에코백에 소독젤 외에도 미야기산 쌀 2㎏들이 등을 전달했다.
민단 방문에 대해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단원들도 많았지만 이사를 가버린 단원 집도 있어 활동자들은 “가정방문으로 단원의 소재 확인과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의미 있고 성과가 있었다” 고 평가했다.
대학생이나 30대의 청년들과도 대면해 청년회와 학생회의 활동, 모국 연수등의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또 미야기 본부는 정기적으로 홍보지를 발간해 단원들에게 배송하고 있는것에 대해 “미야기 민단의 활동 등을 잘 알수 있다. 보내주어서 고맙다” 는 단원들이 많아,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한 권유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김 단장은 “1년에 한 번 방문으로는 친밀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 아니냐. 얼굴을 기억하기 위해서는 최소 1년에 2~3회 이상 돌 필요가 있다. 단원들고 친해지기 위해서 효율적, 전략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더 많은 임원이 참가해 의식을 공유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다” 고 말해 가정 방문 활동을 정기화할 의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