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0-09-09] 조회수 : 2492
지방본부 다양한 광복절 감염 대책 …생중계와 3.1절 동시개최
[ 가정 방문으로 마스크 등을 전달한 이바라키 중앙지부 정태인 지단장(오른쪽) ]
[ HIOKA 장고의 전통악기 연주(효고) ]
[ 어린이 토요학교 아이들의 태권도(효고) ]
◆인터넷 생중계 및 3.1절 식전 동시 개최도…
가나가와(단장 이순재, 15일 본부)
주최단체와 관련 기관장만 참석. 일반 동포에게는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생중계에 앞서 현내의 전 단원 가정에 코로나 감염 예방용품을 전달했다. 단원들에게서는 감사의 전화와 메일이 끊이지 않았다.
지바(단장 고병우, 15일 본부)
매년 '바다의 집'에서 개최해 왔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으로 지바 한국회관에서 개최했다. 고 단장이 여건이 중앙단장의 경축사를 대독, 결의문 채택이 이뤄졌다. 주일대사관에서 서장웅 영사가 참석했다.
야마나시(단장 이정형, 15일 본부)
참가자는 예정을 반으로 줄여 24명이 참석. 시간도 단축하여 간략하게 개최되었다.
도치기(단장 최용치, 8일 우쓰노미야 시내 호텔)
사전 체온 측정, 10인용 테이블에 5명만 착석하는 등 세심한 코로나 감염증 대책을 실시했다. 종료후, 도시락을 나눠 주었지만 반수는 그대로 가지고 돌아갔다.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윤영권 부영사가 참석했다.
◆마스크 등 호별 배부
이바라키(단장 김계일, 10일 본부)
식전에 참가한 전6 지부의 각 지단장에게 전세대 분의 소독액과 마스크 1상자(51매들이)를 각각 전달했다. 각 지단장은 이 날부터 가정 방문을 본격화 해 나갔다. 기간은 이번 8월22일경까지의 예정.
문경순 사무총장은 "올해 광복절 기념식은 일반 단원의 안부 확인과 동료의식 고양으로 단결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무더위 속에서, 가정 방문에 땀을 흘리고 있는 지단장의 건투를 높이 사고싶다” 라고 말했다.
식전 참가자는 관계자 20명으로 한정했다. 코로나 사태 속의 개최라고는 하지만 역대 최소 규모였다.
사이타마(전호천 단장, 8일 본부)
코로나 사태 속에서, 일반의 참가 요청은 자제했으나 「이날은 특별한 날」이라며 주최측의 예상을 웃도는 70명이 참가했다.
니시토쿄(전실 단장, 7일 본부)
전 단장이 광복 75주년을 맞은 오늘의 의미를 간단히 설명. 참석자에게는 테이크아웃 도시락과 한국떡, 기념품이 전달됐다. 60명이 참석했다.
군마(단장 권재일, 15일 오타시 하치오지 농원)
바베큐를 할 수 있는 로그하우스에서 개최. 고교생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세대가 광복절을 경축했다. 권 단장이 여건이 중앙단장의 경축사 대독.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장정환 주재관이 참석했다. 코로나 사태로 연기했던 3.1절 기념식도 이날 치렀다.
시즈오카(단장 이의홍, 8일 본부)
식전은 임원 10명만으로 개최. 일반 동포 가정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건이 중앙단장의 경축사, 가와카쓰 헤이타 현 지사의 축하 메시지 등을 담은 기념 책자를 만들어 여름 문안의 한국음식과 함께 전달했다.
나가노(단장 김용수, 11일 본부)
김 단장이 여건지 중앙단장의 기념사를 대독. 주니가타 총영사관에서 정미애 총영사가 기념사를 했다. 현 일한협으로부터 하기와라 키요시 회장이 출석.
니가타(단장 정화인, 15일 본부)
칸막이를 떼어낸 넓은 회장에서 참가자 전원이 앞을 향해 착석. 오전에는 코로나 사태로 연기했던 3.1절 행사, 오후부터는 광복절 행사를 간략하게 치렀다. 식전 후 참가자 전원이 의료종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덕분에 챌린지' 를 실시했다.
◆기념품으로 한국식품 전달
미야기(단장 김정욱, 15일 센다이 시내 예식장)
200~300명 수용의 회장에 60명이 참가. 사담 없이 숙연하게 진행됐다. 강혜미자 사무총장은 "코로나 사태로 지난 3월 이후 만나지 못한 단원들과 자리를 같이하며 조용히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 감동으로 눈물이 났다” 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기념 한국식품과 소독액, 마스크 등을 선물로 받았다. 이날은 3.1절 기념식도 동시에 개최됐다.
아오모리(단장 이채규, 15일 아오모리 시내의 호텔)
매년, 야외에서 어린이 운동회도 겸해 왔지만, 신형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에서 개최되었다. 55명이 참가, 식전 후, 추첨식도 행해졌다.
이와테(단장 신백철, 7일 본부)
코로나 사태 속에서 7월, 단원의 안부 확인을 겸해 현내 110세대를 가정 방문해 소독용 알코올을 배포한 사실이 보고되었다. 개막식에는 주센다이 총영사관에서 박용민 총영사가 참석했다. 오전에는 3.1절 기념식도 열렸다.
야마가타(주제규 단장, 15일 스즈카와 만남관)
30명이 넘는 참가희망자가 찾았지만 행사장 사정으로 25명만 입장했다.
후쿠시마(단장 손철호, 5일 본부)
임원 12명만으로 개최했다. 김 단장은 “코로나 속에서, 계속 할 수 있는 것부터 해 나가자” 고 호소했다.
아이치(단장 박무안, 15일 본부)
관계자만 참석해 개최. 회장에 올 수 없었던 일반 가정에는 YouTube로 생중계했다. 강유정 부단장은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이 모여 해방의 기쁨을 함께하고 싶었다” 고 말했다.
기후(동승정단장, 15일 기후시내 호텔)
동 단장은 "한일 관계가 침체된 상황에서 민단은 민간교류를 중시해 작은 행사도 마다하지말고 지역주민들과 사이좋게 지내자"고 당부했다. 식후에는, 기후 민단 서포트 센터 촉탁 오가와 켄야씨(오가와 법률 사무소 대표)가 상속 문제에 대해 강연했다.
미에(은경기 단장, 15일 본부)
의원 관계자는 부르지 않고 제한된 민단 관계자만으로 엄숙히 행사를 치렀다. 은 단장은 “신종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이지만 민단이 할 수 있는 일은 해나가겠다” 고 힘 있게 선언했다.
◆중학생들이 문화공연
효고(단장 이규섭15일 피프레홀)
민단 관계자 · 출연진 등 190명 참석. 이 단장은 인사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그간의 헤이트 스피치 등을 언급했다.
2부 문화공연은 히오카중학교(가코가와시) 국제교류부 중학생과 졸업생들의 합동팀 ‘HIOKA 장고’ 의 사물놀이 연주와 풍물, 다카라즈카 어린이 토요학교 아이들의 K팝 댄스, 고베 어린이 토요학교 아이들의 태권도, 고베 한국학원 무용반의 부채춤 등을 선보였다.
3부는 호화 상품이 당첨되는 추첨식으로 회장은 크게 분위기가 올랐다. 당첨되지 않은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 단원, 출연자의 보호자는 시종 즐거워했다.
교토(단장 김정홍, 16일 미야코호텔 교토하치조)
김 단장은 “앞으로 수년간 코로나 대응이 계속될 것이라며 사회생활이 멈추면서 고립되는 사람들이 있다. 광복절을 계기로 모두가 지혜를 모아 교토본부를 재가동해 감염대책을 강구하고 민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은 소독과 채온측정을 비롯해 연단 위에 아크릴보드를 설치하고 비말 감염을 피하기 위해 만세삼창을 취소하는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했다. 식전에는 현 본부, 지부의 임원, 일한 친선 협회 관계자 등 63명이 참가했다.
나라(이훈 단장, 15일 본부)
현 본부 임원, 내빈 등 40명이 참가. 이 단장은 9월 20일 나라 헤이조 교슈자쿠몬 광장에서 주오사카 대한민국총영사관, 나라 현 한일친선협회 등의 ‘2020년 역사의 길. 한일 문화 하모니 in 나라’ 의 개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취소됐다고 보고했다.
식전 이후 박영경 오사카경제법과대학 교수가 '미래지향의 민족문화' 를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와카야마(단장 손문민, 15일 본부) 3·1절 기념식전과 동시 개최. 현 본부 임원, 내빈 등 16명이 참가. 손 단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올해는 축소해서 개최한다. 힘든 시기지만 다같이 힘내자” 고 덕담을 건넸다.
식후, 부인회 와카야마 본부로부터 한국 유학생 3명에게, 김치와 김 등, 1명 1만엔 상당의 한국 식품을 전했다. 유학생들은 생각하지 않은 선물에 감동받았다며 즐거워했다.
◆중1이 한국어 스피치
히로시마(단장 이영준, 15일히로시마한국회관)
1부 식전 후, 토요어린이학교에 다니는 이승규 군(중1)이 한국어 스피치를 선보였다. 어린이 잼버리를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부심을 갖고 살기로 결심하게 된 심경을 밝혔다. 또 히로시마 한국학원 한국어 강좌 상급에 다니는 나카노 마사루 씨는 헌법 9조를 주제로 전쟁 포기 · 평화주의 관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부에서는 히로시마 한국 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이 5명에게 수여되었고 장학회에 기부금을 보내 준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돗토리(단장 황용야, 8일 본부)
황 단장이 여건이 중앙단장의 경축사를 대독. 김윤기 씨가 결의문을 낭독했다. 민단 중앙에서 서원철 사무총장이 참석해 설행부 본부 상임고문과 함께 광복의 의미와 의의를 역설했다.
오카야마(김성식 단장, 15일 본부)
내빈을 부르지 않고 현 본부 임원과 고문, 지단장등 17명만 참석. 김 단장은 참석자들의 건강을 챙기며 무슨 일이 있으면 민단에 상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야마구치(단장 임원옥, 9일 시모노세키 시내 시몰팰리스)
3·1절 기념식과 동시 개최. 광복절 기념식에서는 임 단장이 여건이 중앙단장의 경축사를 대독했다.
후쿠오카 지부(권원택 지단장, 15일 지부)
3기관, 동지부 임원등이 참가. 권 지부장은 “이번, 75주년을 성대하게 하고 싶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대로 할 수 없었다. 오늘 와주신 여러분의 애국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라고 인사했다.
나가사키(단장 강성춘, 14일 이사하야시 호텔 센류)
현 본부 임원, 단원, 유학생, 신정주자, 후쿠오카 총영사관의 41명이 참가. 강 단장은 코로나로 힘들지만 조심하라고 참가자들에게 당부했다.
사가(박홍정 단장, 9일 사가현립 평생학습센터)
식전은 2부로 구성. 1부의 식전에는 현 본부 임원, 단원 25명이 참가. 2부 특강에는 일반인을 포함해 예약자 25명이 참석했다. 특강회는, 박 단장이 의외로 잘 모르는 역사와 역사 뒤에 숨겨진 사실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 강연은 장한모 사가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오이타(단장 오성수, 10일 본부)
3.1절 기념식과 동시 개최. 민단 관계자, 부인회 오이타 본부 임원, 단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오 단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지역사회에서 민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구마모토(단장 김태문, 15일 본부)
현 본부 임원, 부인회 구마모토 본부를 중심으로 20명 참가. 김 단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구마모토 호우재해 피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올해는 회식을 취소하고 삼계탕을 나눠줬다.
가고시마(단장 허건석, 9일 본부)
현 본부 임원, 단원등 25명이 참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참가자는 대화는 하지 않고 눈으로 인사. 식사 시 자리 배치에 신경을 쓰는 등 방역대책을 펼쳤다. 불참한 허 단장을 대리해 이유현 부단장이 인사를 했다.
◆역사강연회와 실내악연주
가가와(단장 한대규, 2일 르폴 사누키)
올해는 내빈을 부르지 않고, 현 본부 임원, 단원이 참가. 한 단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지나가지 않는 것은 없다. 지금은 참고 희망을 갖고 극복하자” 고 당차게 말했다.
식후, 역사강연회와 시코쿠실내악협회 등 4명이 한국 드라마 OST 연주 등을 선보였다.
에히메(단장 박종동, 1일=동 본부)
올해는 현 본부 임원만 10명이 참가했다. 박 단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동포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고치(정경문 단장, 7월 28일 본부)
당초 개최할 예정은 없었지만 갑자기 개최하게 되었다. 3기관장 참석 예정이었지만 단장은 불참했다.
도쿠시마(단장 강성문, 15일 본부)
강 단장은 KBS에서 방영된 6.25전쟁 참전 재일학도의용군의 의미를 재검증하는 다큐멘터리 ‘아버지의 나라… 재일동포 청년들의 선택’ 을 봐 달라며 광복의 의미 등에 대해 언급하며 이 다큐멘터리를 감상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안정되면 기념식의 재개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