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19-12-11] 조회수 : 2872
배우고 실천하는 민단에… 도쿄 본부 간부 연수회
민단 도쿄 본부(이수원 단장)의 2019재일 동포 사회 지도자 포럼(조직 간부 연수회)이 12월1일, 가나가와현 하코네에서 열려 도내 21지부와 부인회, 청년회 간부들 약 160명이 한일 관계, 재일 동포 모국에 대한 공헌, 조직 운영에 대해 학습했다.
이수원 단장은 먼저 "리더로서의 자각을 재인식하고 항상 배우는 자세를 견지하여 민단 활동에 활용해달라" 며 "한일 관계가 최악이라고 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양국의 가교적 역활과 사명감을 갖고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하자" 고 당부했다.
중앙본부 여건이 단장도 "한일 관계를 비롯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차세대 육성과 한일 교류, 동포 조직의 네트워크 강화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제1강의는 다이토 문화 대학의 나가노 신이치로 명예 교수가 "상호 의존의 한일 관계와 재일 동포의 조국 공헌"을 주제로 강연. "경제적으로는 한·중·일, 정치적으로는 한·미·일의 제휴가 필수적이며, 한·일이야말로 손을 잡고 동아시아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고 피력했다.
중앙본부 이청건 조직국장은 "조직 활성화와 간부의 역할"을 주제로 회의 운영과 호별 방문, 단원 서비스 등 조직 활동의 기본과 감찰 기관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협의중인 임원 취임 조건 완화 등 규약 개정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