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미나토구 주일 한국 대사관 대강당에서 성인 축하 기념식이 열려 새로이 성인이 된 30명 (남자 17, 여자 13)이 참가했다. 민단 도쿄 본부 (김수길 단장)과 주일 한국 대사관의 공동 주최.
주최측을 대표하여 이찬범 총영사는 "지금은 인생 100년 시대. 22세기를 맞이하게 될 여러분이 부럽다" 고 말했다.
김 단장은 "선배들의 역사를 배우고, 후세에게 전달하는 것이 보답이다" 고 측히의 말을 전했다.
기념품으로 대사관으로부터 텀블러, 민단에서 고급 볼펜과 청년회가 제작한 '한글 달력'이잔달 되었다.
안덕우 씨(중앙대 법대 1학년)는 도쿄 한국 학교 중등부 재학중 캐나다 밴쿠버로 유학을 떠났다. 미래에는 미디어 관련직을 지망. "실력을 연마하여 한일 관계에 기여하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유해 씨는 어머니가 성인식때 입었던 한복을 물려 받았다. 한국에 어학 연수를 마치고 4월부터 항공 전문 학교에 진학한다.
행사후에는 한국 다예도 연구가 이영자 씨가 "평절" 과 관혼상제등 특별한 경우에 행하는 “큰절" 에대해 강의했다.
고숙영 씨 (大妻女子大学 인간 복지학과 2학년)은 "접하기 힘든 경험이어서 더욱 재미 있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