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내) 일부 언론에 대한 항의


2월1일 본국의(국내) 일부 보도에 「위안부 문제에 관한 민단의 발언은 대사관 의 요청이 아닌가」라고 독자에게 오해를 주는 기사가 게재되었다.억측으로 독자 를 오도하는 행위에 대해서 우리들은 본노를 금치 못한다.이 언론 조작은 정부나 대사관 비판에 민단을 이용하려 한 것이며 민단에 대한 모욕으로서 결코 용납될 일이 아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중앙단장 발언의 진의는 「한일합의」가 성실히 이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며 부산 소녀상 철거는 악화된 한일관계의 타개에 이어지는 것이었 다. 거듭 언급하는 바 단장의 발언은 재일동포의 총의로서 발언한 것이며 배경에 정부측 또는 대사관의 요청이나 압력이 있었다는 등 이는 언어도단이다.

헤이트스피치 그리고 혐한감정으로 재일동포는 수년간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 어 왔는가.한일관계 악화로 얼마나 가슴 아파 했는가.일본에 생활기반을 갖고 있 는 재일동포로서 한일관계의 안정은 기본조건이다. 그러한 뜻에서 「헤이트스피 치 대책법」의 성립․시행과 위안부 문제의 「한일합의」는 희소식이었다. 그 근 간을 무너 뜨려서는 안되며 위안부 문제 해결을 미룬다거나 한일관계의 악화는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다.

민단은 정부의 방침에 대하여 「시시비비」란 입장을 선명하게 하고 있는 재일 동포의 민간단체로서 앞으로도 재일동포의 생활자 입장에 서서 동포의 소리를 대 변하고 행동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2017년2월2일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 중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