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무력공격’은 대한민국의 勝戰이었습니다

軍은 敵의 기습공격에 신속하게 대응했습니다.
敵은 2010.11.23 오후 대한민국 연평도를 향해 170여발의 포탄을 발사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는 敵이 6ㆍ25 동란 이후 최초로 우리 영토를 직접 공격해 군인은 물론 민간인까지 희생시킨 反인륜적 군사공격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軍은 敵의 선제공격이 개시된 오후 2시 34분부터 12분간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전열을 정비하여 敵 공격시작 13분만인 2시 47분에 대응사격을 하였습니다. ‘13분’은 敵의 사격종료 1분만에 대응한 것으로, 사격준비를 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만 소요된 것입니다.

또한 강인한 정신력으로 효과적으로 대처했습니다
우리 장병들은 포탄이 날아오고 동료가 피를 흘리는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포탄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휴가중 자대로 복귀하는 용맹을 보여주었고, 철모끈이 불타는 줄도 모르고 대응사격하는 투철한 애국심과 정신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 敵은 170발을 포격하였으나 우리軍은 80발밖에 발사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현장 지휘관은 敵의 포탄 170발 중 90발 정도가 해상에 떨어지고 나머지 80발 정도가 연평도 내륙에 떨어진 것을 감안해 K-9 자주포 80발(1차 50발, 2차 30발)로 대응했습니다. 이후 敵軍이 사격을 중지하자 대응사격 목적이 달성된 것으로 판단하고 사격을 중단하였기에, 80발의 사격은 적절한 수준의 대응이었습니다.

또한 K-9 자주포의 피해반경은 50m로 敵軍 122mm 방사포(피해반경 28m)나 76.2mm 해안포(피해반경 10m)보다 훨씬 큰 파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중에서도 KF-16, F-15K 전투기들이 일제히 출격하는 등 견고하면서도 효과적인 대응태세를 보여주었습니다.

軍은 敵에게 더 큰 피해와 공포심을 심어 주었습니다.
우리가 연평도 무력공격으로 군인 2명과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군인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나, 敵軍은 우리의 공격원점(무도ㆍ개머리) 타격으로 10여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하는 등 더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는 노동신문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보도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노동신문은 敵이 민간인들을 수혈에 동원할만큼 敵軍 사상자가 많았음을 실토하였고, 방송차가 군부대 주변 농장원들에게 지원을 호소할 정도로 전투능력을 상실했다는 점을 자인했습니다.

軍의 견고한 안보태세로 敵의 추가도발을 봉쇄하고 있습니다.
연평도 무력공격 이후 대통령께서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ㆍ‘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 등 단호한 대응의지를 천명하셨습니다.

軍도 敵의 도발의지를 완전히 분쇄하기 위해 안보태세 강화에 나섰습니다. 2011.6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창설해 병력 1,000여명을 보강하고, 주력 화기인 K-9 자주포 추가 및 130mm 다연장로켓 배치 등 전력도 대폭 증강했습니다. 또한 도발 원점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신형 대포병 레이더도 실전배치 하였습니다.

이러한 확고한 전비태세를 통해 연평도 무력공격 이후 현재까지 敵의 추가도발은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비겁한 평화는 전쟁을 부른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연평도 무력공격’은 분명한 대한민국의 勝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