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야마】토야마현 일한친선협회(타카다 마코토 회장)의 창립 40주년 기념 식전이 16일 토야마시 현민회관에서 열려 양국 관계자 약80명이 변함 없는 우호 추진을 맹세했다. 민단 중앙 본부의 오공태 단장, 경상남도 한일친선협회의 서철우 회장 등이 축하차 모였다.

타카다 회장이 "일한의 가교가 되도록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주니이가타 총영사관의 조건희 총영사가 "최근 한일 관계가 어려운 국면에 놓여 있다. 그러나 이럴 때일 수록 지방 차원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켜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식전에 이어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는 '일한 전통예능 토야마 공연'이 열려 시민 약1,100명이 관람했다. 한국측으로부터는 제주도립 무용단이 출연하고 일본측도 전통 시와 민요, '아와라춤' 등을 피로했다.

민단 토야마 본부의 김인 단장은 "토야마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제주도립 무용단의 공연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우리에게 큰 영광이다. 이를 계긱로 한일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5-29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