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회 '한일 우호교류의 밤'이 3일 나고야시(名古屋市)내 호텔에서 개최, 오무라 히데아키(大村秀章) 아이치현지사, 카와무라 타카시(河村たかし) 나고야시장 등 310명이 참가했다. 주최는 민단 아이치 본부(정박=鄭博 단장)와 나고야 총영사관(박환선=朴煥善 총영사).

박 총영사는 "양국은 앞으로의 50년, 10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서로 중요한 이웃나라로서 우호발전을 기원한다"고 인사. 정 단장도 "민간 차원에서의 교류를 더욱 다져 나가겠다"는 결의를 말했다.

석상에서 한일 친선에 기여해 온 각 지구의 일한친선협회 관계자 5명에게 박 총영사로부터 감사장과 기념품이 증정됐다.

어트랙션에서는 지역에서 민요 샤미센(三味線) 보급에 힘쓰고 있는 카와사키카이(川崎會)와 이경미(李慶美) 한국 전통예술이 함께 '아리랑'을 연주하여 회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일한협과 공동개최 - 민단 이와테

【이와테】민단 이와테 본부(신백철=申百澈 단장)는 현 일한친선협회(야무라 쿠니히사=谷村邦久 회장)와 공동개최. 양측에서 70여명이 참가하여 9월26일 모리오카시(盛岡市)내 호텔에서 국교 50주년을 축하했다.

야무라 회장은 "양국간에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민간 차원에서의 관계는 변함없이 더욱 강화되어 왔다"고 말했다.

이에 신 단장도 "작은 것에도 최선과 진심을 다한다면 신뢰가 싹트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도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현 일한협은 한 때 활동이 정체됐던 시기도 있었지만 전 회장인 나가노 카츠미(永野勝實)씨가 회장에 취임하고나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재일 친선골프 - 민단 오사카와 한상

【오사카】광복 70주년과 한일 국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재일동포 친목골프대회가 9월29일 효고현 미키시(三木市)에서 열렸다. 민단 오사카 본부(정현권=鄭鉉權 단장)와 오사카 한국상공회의소(고영관=高英寬 회장)의 공동개최. 주오사카 한국총영사관, 민단, 한상 등 9개 단체·기관에서 참가했다.

정 단장은 "동료의식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서로 일치단결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하태윤 총영사도 "단결하여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영사관으로서도 전면적으로 응원해 나가겠다"고 성원을 보냈다.

(2015-10-15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