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지방본부의 정기대회가 3월 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전국 19개 지방본부 중 새 회장이 탄생한 곳은 6곳.

▽동경(27일=제41회)회장에 정승영 씨, 대표감사로 홍성욱씨가 선출됐다. 정 회장은 “내년은 창립45주년. 선배들이 쌓아온 열의를 확실히 계승해 회원들을 확대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지난해 10월에 결성된 OB클럽이 회원들로부터 모은 20만엔을, 민단 중앙본부의 김성일 부단장이 개인으로서 30만엔을 각각 활동자금으로 찬조했다. 민단 동경본부에서 이번에 재선된 3기관장과 부인회장 등이 이번 대회를 참관했다.

▽카나가와(21일=제39회 임시)회장에 이건사씨, 대표감사는 정영성씨. 이 회장은 “동포 간의 연대를 강화하는 활동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야마나시(30일=제10회 임시)회장에 이성일씨, 대표감사에 김희정씨.

▽오사카(20일=제38회)회장에 현영유씨, 대표감사는 김림태씨. 현 회장은 “함께 배우고 노는 장소로서 고리를 크게 넓혀가고 싶다”고 말했다.

▽교토(13일=제38회)회장에 이대우씨, 대표감사는 오사혜자씨. 이 회장은 “차세대에 잘 바톤 터치할 수 있는 청년회를 만들겠다”고 결의를 표명했다.

▽후쿠오카(27일=제40회)회장에 박성화씨, 대표감사에 박진실씨. 박 회장은 “청년회라는 귀중한 곳이 있음을 많은 재일동포들에게 전하고 싶다. 2년간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코멘트했다.

(2016-04-18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