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치】민단 코우치 본부(정경문=鄭慶文 단장)는 20, 21일 이틀간 히로시마 헤이와(平和)기념공원과 주히로시마 총영사관을 방문하는 단원을 대상으로 한 투어를 실시했다. "전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생각하게 하고자 하는 기획. 중고생 12명을 포함한 가족동반 23명이 참가했다.

헤이와기념공원에서는 민단 히로시마 본부의 정기화(丁基和) 사무국장으로부터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의 건립 경위와 공원내로 이설되기까지의 경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주히로시마 총영사관에서는 이영환(李永煥) 영사와 신동윤(申東允) 전문관으로부터 각 부서의 업무내용에 대해 들었다. 동포에 가까운 존재인 공관이라고는 하지만 코우치에서는 멀고 개인이 방문할 기회는 좀처럼 없는 만큼 모두 흥미깊게 들었다.

참가자들은 "총영사관이 아주 가까운 존재가 됐다"며 기뻐했다.

(2013-08-29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