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주년 기념경화(硬貨) 발행
한국은행은 8월15일 광복 60주년을 기념하여, 기념경화를 발행한다. 액면가 2만원의 은화 10만개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의 기념경화 발행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래 3년만이다. 경화 앞면에는 어른과 어린이가 손을 잡은 도안이 새겨져 있어, 화합과 새로운 출발을 상징한다.

◆박찬호, 메이저리그 100승
메이저리그의 박찬호 선수(31, 레인저스)가 4일 로열스전에서 올 시즌 6승을 기록, 한국인으로서 처음으로 통산 100승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12년만의 쾌거를 거뒀다.

◆90%가 ‘병역의무 수행하고 싶다’
국가보훈처의 의뢰로 한국갤럽이 ‘병역의무’에 관한 설물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군에 입대하여 병역의무를 수행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전국 15세 이상의 남녀 1,041명을 대상으로 5월 초순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반드시 입대하겠다’가 70.1%, ‘가능한 입대하겠다’가 20.1%로, 소득과 학력이 높을수록 입대의사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울산에 ‘고래박물관’ 개관
국제포경(捕鯨)위원회(IWC)의 제 57회 연차총회에 맞춰, 회장으로 선정된 경상남도 울산에 5월31일, ‘고래박물관’이 개관했다. 고래를 테마로 한 전시시설은 한국 최초다. 울산은 옛날부터 포경이 성행했던 지역으로, 개관식에는 이해찬 총리 등 약 4,000명이 참석했다. 고래박물관은 지상 4층, 총면적 약 2,600평방미터의 규모.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는, 5월 초부터 박물관 옆 부지에 임시 전시실을 마련, 고래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 경기도 홍보대사로
신세대 트로트 가수 장윤정(사진)이 ‘2005 경기도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얼마전 위촉되었다. 지금까지의 홍보대사로는, 조용필을 비롯하여 배우 정준호, 프로축구 수원삼성의 차범근 감독, 프로골퍼 박지은(그레이스 박) 등의 유명인.장윤정은 경기도 수원에서 학생시절을 보낸 적이 있다. 두번째 앨범 ‘짠짜라’는 지상파 방송국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세를 누리고 있다.

◆부산 명예시민에 조용필
부산시는 4일, 부산시청에서 조용필씨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무명 시절부터 부산에서 활동하여 히트곡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유명해지는 등, 부산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온 것이 주된 이유이다.

◆’욘사마’ 포스터 인기
한국 코카콜라는, 이온음료 ‘이온에이드’ 제품 포장에 배용준씨의 사진을 넣은 패키지광고(사진)를 이번달부터 판매했는데, 서울, 부산, 춘천에서는 광고포스터가 하루만에 품절되었다. 광고효과로 매출 목표액의 3배 실적을 올렸다.

◆남대문에 녹색광장
서울 남대문에 약 2,480평의 면적에 잔디와 나무를 심어 만들어진 숭례문광장이 5월말에 오픈했다. 횡단보도가 5곳에 마련되어 있어 남대문시장이나 북창동 쪽으로 쉽게 오갈 수 있게 되었다.

◆E마트에도 여성 점장 등장
한국내 할인점 최대규모의 E마트에도 여성 점장이 등장했다. 까르푸나 롯데마트, 월마트에 이어, 힘들다고 알려진 양판점에도 우먼파워가 밀려오고 있다. 2일에 부평 초대형점 점장으로 임명된 것은 주부 공개채용 제 1기생인 송인희(宋寅熙·52)씨. 부평점 개설시부터 근무해왔다.

(2005-06-08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