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명 회장, 서울시의회 의장 감사패 수상

재일한국부인회 동경본부(회장 하귀명)가 주최하는 ‘국제 전통문화교실’에 다니는 재일동포 3명이 ‘맑고 매력 있는 서울’을 테마로 한 ‘제10회 미술작품 교류기획전’(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원 주관,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입상했다.
영광의 수상자는 최비양씨(대한민국 예술총회 회장상), 정경희씨와 김영애씨(각각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로, 이들 3명은 국제 전통문화교실 강좌 중 올해 봄에 신설된 미술교실에서 수강했다. 동경한국학교의 전 미술교사 고정희씨로부터 아크릴화의 지도를 받고 있다.
이밖에 김정자씨(부인회 중앙본부 상임고문)가 그린 유화 ‘소망’도 ‘국회 부의장상’에 뽑혔다. 김씨는 미술작품 교류기획전 일본대회장을 맡아 지난해까지 동경 신주쿠의 한국문화원에서 전시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부인회 동경본부의 후원으로 9월12일부터 3일간 동경 한국중앙회관 대홀에서 재일동포의 수상작을 포함해 55점을 전시했다. 하 회장은 “서울시청은 민단 창립70주년 사진전 행사장이다. 한국 관계자에게 민단의 존재를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개최 준비에 노력한 하 회장은 9월12일 한국중앙회관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2016-10-11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