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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 한신(阪神) 지부

민단 한신 지부(김청길=金淸吉 단장)는 매월 1회 지부회관에서 고령자에게 점심식사를 손수 만들어 제공하는 '우리집'을 열고 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 멤버도 늘어났다. 7월 식사회에서는 지역에 거주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20명이 모여 부인회 유지가 준비한 한국요리를 맛보았다.

이 날 메뉴는 닭고기와 야채볶음, 호박찜, 포테이토 샐러드, 김치. 디저트로는 복숭아가 제공됐다. 점심식사 후에는 전통예능을 즐겼다. 가야금 음색에 맞춰 민요가 흘러나오자 할머니들이 일제히 일어나 춤추기 시작했다.

우리집에 공적 조성을 하고 있는 코베시의 담당자는 "여러분의 파워에 압도됐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급식서비스를 실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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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휴식의 집 - 니시노미야(西宮) 지부

민단 니시노미야 지부 '고령자 휴식의 집'은 올해로 7년째가 된다. 한신 지부와 마찬가지로 매월 1회 지역 동포고령자가 모이는 장소를 회관내에 마련하고 있다.

이성준(李成俊) 지단장은 "뉴커머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가꾼 야채 등을 많이 제공해 주고 있다. 식재료가 부족한 적이 없다. 고령자 뿐만 아니라 송영하는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많은 지역동포들이 월 1회 지부회관을 찾아준다"고 말한다.

7월은 20명 정도가 수다를 떨면서 정성스런 한국요리도 맛보았다. 식사 후에는 모두가 게임, 노래방, 한국 드라마 비디오를 감상하는 등 각자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지단장은 "타지부도 고령자 급식서비스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우리도 가능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8-07-30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