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재일한국인과 지역 주민에 의한 시민 차원의 교류 행사 '한일 문화 교류회 in SENSYU'(민단 오사카 센슈 지부 실행위원회 주최)가 최근 키시와다시에서 열려 1,500명으로 만원을 이뤘다.

남광일(南光一) 실행위원장(센슈 지부 지단장)은 "손을 뻗으면 가깝고도 가까운 두 나라로서 오늘 교류회를 통해 한일 우호 친선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호소했다.

1부는 쿠로다 후쿠미(黒田福美)씨의 기조 연설이 끝난 다음 단지리바야시, 부인회 센슈 지부의 한국 무용, 백두학원 건국의 전통예술부 등이 출연했다. 2부는 한일 양국에서 6명이 '서로 이해한다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3부에서는 K-POP 콘서트가 열렸다. 정현권(鄭鉉権) 민단 오사카 본부 단장은 "매우 뜻 깊다"고 단상에서 격려했다.

(2013-12-26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