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민단 오사카 히가시나리(東成) 지부(신영일=申榮一 지단장)에서 1일 토요민족학교 '같이'가 시작됐다. 어린이 14명이 참가했다.

신 지단장은 "모두가 사이좋게 한국의 문화와 언어, 그리고 영어도 즐겁게 배우자"고 인사. 민단 오사카 본부의 허근일(許槿一) 부단장이 "말이나 악기의 즐거움을 배우면서 한반도로 이어지는 자신의 뿌리를 느끼세요"라고 격려했다.

아이들에게는 민단 오사카 본부, 백두학원, 오사카 한국교육원으로부터 교과서, 펜, 장고 등의 교재(목록)가 전달됐다. 후세(布施) 어린이방의 아동·학생들은 설장고와 사물놀이를 연주하며 회장 분위기를 북돋웠다. 점심식사는 부인회 히가시나리 지부(장경자=張敬子 회장)가 준비했다.

초등학교 3~6학년 단원 자제 또는 한국·조선에 뿌리가 있는 아이들이 대상. 매주 토요일 9~13시, 히가시나리 지부에서 한국어, 영어회화, 민족악기, 무용 등을 배운다. 2000엔(교재, 보험, 점심식사 포함). 단원이 보호자인 경우에는 1000엔. 히가시나리 지부(06-6976-2331).

(2014-11-07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