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현역 지원, 네트워크 강화, 청년회 40주년 기념책자 발간 등 올해 사업 확정

청년회 OB 전국연락회의 제10회 정기총회가 2월28일 동경 한국중앙회관에서 열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관서와 동북지방에서 50여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으로 이순오(50·미야기현 거주)씨를 선출했다.

4년 동안 회장을 맡아온 심승의씨는 “청년회 결성으로부터 40년 이상 지나 OB의 연령도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해졌다. 그 중간세대가 중심이 돼 새 바람을 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OB모임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를 토대로 임원 선출에서는 초창기 세대와 현역을 잇는 세대인 이순오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 회장은 청년회 결성으로부터 약 20년 뒤의 세대. 그는 “폭넓은 세대의 OB들이 맘 편히 만날 동창회 같은 모임으로, 각지의 세대별 연결도 강화하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올해 사업방침은 청년회 현역들을 위한 지원, 청년회 졸업자의 네트워크 확대 등이다. 특히 SNS를 최대한 활용해 전국 OB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또 내년 청년회 중앙회 결성 40주년을 앞두고 책자 ‘사진으로 보는 청년회의 발자취’를 발간한다.

(2016-03-16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