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치바의 민단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역사 깊은 '농악대'다. 장대를 선두에 용장한 타악기와 화려한 무용으로 단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왔다. 현재 신규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연습은 제1, 3, 4 화요일 11~15시. 오전중에는 무용. 음악에 맞춰 기본을 반복하고 있다. 지도를 맡은 금용숙(琴龍淑·31)씨는 "프로가 아니니 즐겁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점심식사를 끼고 오후부터는 장고와 북 등의 타악기를 배운다.

창립 당초 멤버로 현재는 대장을 맡고 있는 김도자(金道子)씨는 "지역의 국제교류축제나 학교에서의 이문화 학습체험에도 참가하고자 한다. 관심 있는 분은 체험하러 오세요"라고 말했다.

'농악대'의 발족은 1992년. 민단 칸토지협이 사이타마현의 코마(高麗)신사에서 제1회 '10월마당'을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민단 치바 본부가 지원했다.

문의: 민단 치바 본부(전화 043-242-4621)

(2014-03-27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