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모금 총액, 세계 5위

1972년에 설립된 국제공동모금회(UWI)의 가맹국 45개국 가운데, 한국이 모금액 순위에서 5위로 나타났다. 2003년 국제공동모금액(UWI)은 4조 9,632억원. 1위는 미국(4조 114억 6,600원), 이어서 캐네다, 일본, 중국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모금액은 공동모금회가 설립된 1999년부터 4년간 6.5배로 늘어났으나, 개일기부는 모금 전체의 20%에 그쳤다.


◆금강산 온정각에 포장마차 등장

금강산 온정각에 북한이 운영하는 포장마차가 등장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판매원은 평양에서 파견되어, 6개월마다 교대한다. 가격은, 닭꼬치가 하나에 4달러, 북어 2장에 3달러, 군고구마 4개에 1달러 등.


◆지하철 6호선에 '고구려열차' 등장

서울 지하철 6호선에, 고구려 고분의 벽화 등을 다룬 '고구려열차'가 빠르면 12월 중순에 등장, 3개월간 운행될 예정이다. 이 열차는, 전 차량의 외장과 내장을 고구려 문화와 의식주 관련 사진 및 영상, 조각품 등으로 장식되며, 모니터를 설치하여 3D 영상도 상영된다.


◆호주 골프대표에 한국인 소년 선발

중학교 1학년생의 한국인 안우진(12세, 호주 드라살레 중학교)군이, 호주 전역의 강자들이 총출동한 호주 학생국가대표선발전(출전자격 12~17세)에서, 역대 최연소 및 한국인 첫 호주 학생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안우진군은 현재, 드라이버샷 평균 270야드, 3번우드는 240야드의 역량이 있다.


◆안시현(安是眩), 미 여자투어에서 신인상 수상

안시현은 미 여자프로 골프투어(LPGA)에서 열린 올해의 부문상 시상식에서, 데뷔 첫 해에 가장 빼어나게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롤렉스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다. 한국 여자 선수가 LPGA 투어 올해의 신인상을 받기는, 지난 1998년 박세리, 1999년 김미현, 2001년 한희원에 이어 4번째.


◆울릉도에 첫 엘레베이터 설치

경상북도 울릉군 도동리에 위치한 '군보건병원'에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엘레베이터 2대가 설치되어,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군보건병원은 섬에서 유일한 종합병원이다.


◆고려대, 한자시험 실시

고려대학교는 12월부터 '한자이해능력 인증시험'을 개시한다. 이 시험은 내년부터 학기별로 2회씩 실시된다. 금년도 입학생부터 시험결과를 졸업 조건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NHK 홍백가합전에 BoA 등 3명 출연

섣달 그믐날 항례의 '제 5회 NHK 홍백가합전'에 한국인 가수 3명이 출연한다. 백팀은 「겨울연가」의 주제가를 부른 Ryu, 홍팀은 3번째 출연하는 BoA, 그리고 「아름다운 나날」에 출연한 탤런트 이정현.


◆해외 유학생, 사상 최다인 18만명 기록

외국 대학에 유학한 한국인 유학생이 18만명을 돌파하여, 과거 최다를 기록했다.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9월1일 현재, 해외 대학에 유학하고 있는 한국인 학생은 18만 7,683명으로, 전년도(15만 9,903명)보다 17.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5만 6,390명(30%)로 가장 많고, 이어서 중국(12.6%), 호주(9.5%), 일본(9.1%) 순으로 나타났다. 유학생 가운데, 대학·대학원 정규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것은 56.4%, 어학연수생이 43.6%였다.

(2004-12-01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