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대표로 한국 전국체전 출전 경험이 있는 여자 볼러 유 마유미씨와 고화미씨가 올해 일본 프로볼링협회 프로 테스트에 합격했다. 합격 기념 이벤트에서 각각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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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교류의 폭 확대
유 마유미 프로

유 마유미씨의 프로 테스트 합격을 축하하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교류전 '프로 챌린지 매치'가 14일 동료 선수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 프로의 소속사 아이비볼 카조(김총일 대표)에서 열렸다. 동기인 이이다 나나 프로, 한국의 김슬기 프로도 참가했다.

유 프로는 "프로로서 창피하지 않도록 자각을 갖고 즐겁게 볼링 교류를 넓혀 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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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로 보답
고화미 프로

고화미 프로는 13일 도내 볼링장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볼링협회 월례 대회에 참가해 동포 볼러들과 교류 시합을 즐겼다.

고 프로는 "일본의 전국체전은 재일인 나에게 아무 인연이 없는 이야기라며 아쉬워할 때, 재일 선배로부터 한국 전국체전을 권유 받았다. 늘 도움과 격려를 받고 지도를 해주신 덕분에 프로의 길이 열렸다. 지금까지의 은혜를 결과로 보답하고 싶다"고 의욕을 밝혔다.

(2015-06-24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