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 와카야마본부(단장 손문민)가 7월2일부터 이틀간 ‘한일친선 소년야구교실’을 열었다. 민단 와카야마본부의 야구클럽 ‘레드 타이거즈’와 간사이 독립야구단 ‘기슈 레인저스’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했다.

2일 타나베(田辺)시립 아이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야구교실에는 현지 초등학생 55명이 참가했다. 3일에는 신구시(新宮市) 카미쿠라(神倉)에 있는 야구클럽에서 이 클럽 소속의 26명을 지도했다.

이 야구교실은 2013년 11월16일 시작됐다. 와카야마 민단은 지끔까지 총 10번 한일친선 소년야구교실을 열었다.

손문민 단장은 “지역과 민단이 풀뿌리 교류를 쌓아감으로써 민단을 어필할 수 있다”며 “장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2016-07-19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