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8일부터 이틀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유도 전일본학생 체중별 선수권에서 재일동포 안창림(安昌林, 츠쿠바대학 2학년) 선수가 남자 73킬로급에서 우승했다.

안 선수는 2011년 한국체전(경기도) 고등학생부에 재일동포 대표로 , 작년도 대구대회 대학부에 출전해 모두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사호(安沙好) 선수도 도쿄국체에서 '은'

또, 작년 한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올해 5월 한국 전국청소년 유도선수권에서 우승해 세계 쥬니어선수권 한국대표로 선발된 안사호(사이타마 사카에고교 3학년) 선수는 5일 도쿄국체 유도소년 여자단체 결승에서 사이타마 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작년 한국체전에서 재일동포는 국내 종목 유도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대활약을 펼쳤다. 재일대한체육회는 18일부터 열리는 제94회 한국체전(인천)에 두 선수를 포함해 작년 금메달리스트 김임환(金琳煥) 선수 등 실력파 6명을 파견한다.

(2013-10-11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