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성, 한국에 공동개발 제안

미국방총성이 종래의 디스플레이 제품 성능을 훨씬 초월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에 한국 제조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제안했다. 세계 최고의 IT대국인 미국의 정부기관이 한국 제조업자에 기술제휴를 제안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이다.


◆’욘사마’ 기념우표, 한일 동시 발매

배용준씨의 기념우표가 5월초,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된다. 한국에서 연예인의 기념우표가 발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YJ 스탬프 콜렉션’이라는 이름의 우표세트는, 한국판이 20장 1세트, 일본판이 10장 1세트로 봉투와 카드도 첨부된다.


◆히사이시(久石讓)씨, 한국영화 음악감독으로　

「천공의 성 라퓨타」, 「원령공주」,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등 애니메이션 음악 작곡가로 알려진 히사이시(久石讓)씨가 한국전쟁을 테마로 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사진)의 음악감독을 맡았다고 한국 인터넷미디어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인천,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　

한국 올림픽위원회(KOC)는 7일 상임위원회에서 2014년 아시안게임을 인천에서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20일 총회에서 정식결정하여, 6월말까지 유치신청서를 아시아·올림픽 평의회(OCA)에 제출한다.

◆일제 피해신고, 10만명 돌파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진상규명 위원회에 따르면, 2월1일부터 2개월 남짓에 걸쳐 강제동원 피해신고를 접수한 결과, 6일 현재, 10만1,303명(해외공관 신고 89건 포함)으로 집계되었다. 노무성이 6만9,56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군인 1만8,753명, 군속 1만2,802명, 위안부 185명 순으로 나타났다. 시(市)·도(道)별로는 전라남도가 1만3,865명, 전라북도 1만2,957명, 경상북도 1만1,286명, 충청남도 1만1,060명으로 조사되었다.

◆중국, 한국어 방송프로그램 등장

중국 신화사(新華社)통신은 9일, 톈진(天津)방송국이 톈진외국어학원 한국어학과와 공동으로 한국어 방송프로그램 ‘아리랑 시간’이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1주일에 1회, 20분간 방영으로, 중국 전통문화와 양국의 연예뉴스, 날씨 등을 방송한다. 톈진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약 4만명이다.

◆”움직이지마, 암호는?”

휴전선 철책을 지능형 경계로보트가 지킨다. 철책이 파손되는 등 이상이 발생하면 경보벨이 울려, 즉시 위치를 자동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원격조작에 따른 사격도 가능하다. 작년, 휴전선 철책이 파손된 사건에 대한 조치다.

◆양양 산불로 낙산사 소실

식목일인 5일,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해변으로까지 번져, 낙산사의 건축물 20여채 가운데 본당인 원통보전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원장(시도유형문화재 34호), 홍예문(시도유형문화재 33호) 등 목조건물과 국보 479호인 ‘낙산사 동종’이 소실되었다.

◆한일 공동 액막이 춤

식민지 시대에 강제징용된 피해자의 넋을 위로하는 ‘진혼과 공존의 마당’ 공연이 8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펼쳐졌다. 이 이벤트는, 강제징용 피해자의 아픔을 테마로 한 한일 공동제작극 ‘침묵의 해협’의 공연에 앞서 이루어진 것이다.

(2005-04-13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