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부인회 아이치 본부(임남선=任南先 회장)가 주최하는 제1회 아이치현 한국인 탁구대회가 11월28일 나고야시 미나미구(名古屋市南區) 일본 가이시스포츠플라자 제2결기장에서 열렸다.

대회는 아이치 본부가 지난 해까지 40회에 걸쳐 개최해 온 배구대회를 대신하는 새로운 체육행사다. 남녀노소 폭넓게 참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임 회장은 "젊은이, 차세대 육성의 일환으로서 앞으로의 부인회의 중요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협력 아래 키워 나가자"고 호소했다.

응원차 참가한 부인회 중앙본부의 박선악(朴善岳) 회장도 "탁구는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많은 동포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도 한다. 우정을 나누고 동료의식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성원을 보냈다.

11개 팀이 둘로 나뉘어 각각 리그전을 펼쳤다. 그 결과, 메이난(名南) 지부와 신니시(新西) 지부가 각각 전승으로 이겨 우승 결정전에 임했다. 초대왕자는 메이난 지부였다. 3위는 오카자키(岡崎) 지부. 대회에는 정박(鄭博) 민단 아이치 본부 단장 및 박환선(朴煥善) 주나고야 총영사 등도 응원차 참석했다.

(2015-12-17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