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일한우호친선협회, ‘한국 가정요리와 막걸리 즐기는 모임’ 개최

‘눈축제’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삿포로에서 한국식 가정요리와 전통주 막걸리를 즐기며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다.
주삿포로총영사관은 한혜진 총영사가 지난 11월28일, 삿포로 일한우호친선협회 주최로 삿포로시내 파크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가정요리와 막걸리를 즐기는 모임’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삿포로 일한친선협회가 회원들만의 행사가 아닌 일반인이 참가하는 행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벌써 이렇게 성대한 행사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 총영사는 “11월7일 발간된 미슐랭 가이드북(Guide Michelin) 서울편에서 한식당 등이 별 3개와 2개를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하며, “삿포로일한친선협회가 한국요리를 주제로 마련한 이 행사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총영사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공공외교 사업이 지역사회에 일시적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민간레벨의 다양한 문화·경제적 교류로 심화·확대되는 융·복합적 행사로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힌바 있다.

(2016-12-05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