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한일 친선 중학생 야구대회를 위해 한국에 원정을 간 '야와타 리틀 시니어'(쿄토 야와타 리틀시니어 야구협회) 소속 선수 24명의 감상문이 최근 책자로 나왔다. 외국에서의 이문화 체험은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얻기 힘든 기회였다는 생생한 의견이 엿보인다.

작문을 보면 한국 선수의 큰 체격과 빠른 스윙 속도에 압도된 듯 하다. 기술적으로는 거칠다고 지적하면서 생각대로 공을 치지 못했다고 한다. 익숙하지 않은 한식에도 당황했다. 한편 홈스테이에서의 정성어린 보살핌과 두터운 정에 감동한 듯 하다.

야와타 리틀시니어팀은 7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창원시에 체류하며 마산동중학교 및 마산중학교와 교류 시합을 가졌다. 이 협회는 창원시와 상호 친선교류를 도모하자는 협정을 작년에 체결했다. 교류 시합은 내년 이후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2013-11-27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