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고】신년을 앞둔 12월13일 민단 효고 아리마 지부회관 앞에서 떡찍기 대회가 열렸다. 과소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세대를 넘은 단원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며 이 지부의 백가청 전 지단장이 직접 만든 대와 절구를 쥐고 참가를 호소한 것이 시작이다. 올해로 11번째. 민단 효고 본부에서 이규섭 단장 등이 응원차 참석했다.

먼저 김종철 지단장이 솔선해서 절구를 쥐자 옆에서 보고 있던 어린이도 참가했다. 만들어진 떡은 부인회 아리마 지부(장하자 회장)가 인절미에 묻혀 참가자에게 나눠 줬다.

김 지단장은 "단원이 모이는 장으로서 모두 즐겼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12-31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