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서 남북 어린이 퀴즈 경연 대회

MBC에 따르면, '!(느낌표)'의 인기코너 '퀴즈 남북 어린이 경연'의 피날레로, 5월말에 평양에서 남북 어린이들이 직접 만나 퀴즈 대회에 참가하는 이벤트를 계획중이다. 북한의 방송국에서도 이를 검토하고 있다. 이 코너의 사회자, 신동엽씨는 "실현되면, 텔레비 역사에 새로운 한장을 쓰게 된다"고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야구계에 괴물 투수 출현

한국야구 100년사에서 최고로 평가되는 괴물 투수가 출현했다. 광주 동성고의 한기주 투수(18)가 그 주인공이다. 155키로의 속구, 다채로운 구질, 뛰어난 제구력을 갖춘 투구에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에서 10개 구단이 물밑에서 교섭을 벌이고 있다.

◆부시 '박찬호는 훌륭하다'

34년만에 미국 수도의 홈구단으로 워싱턴·내셔널스를 발족한 것을 기념하여, 부시 대통령이 시구를 하였다. 이어, 미국편집인협회 회원과 야구 담화에서 부시 대통령은 "박찬호가 어제 에인절스전에서 던지고 있었는데, 아주 좋았다"고 평가했다. 박찬호는 24일에도 선발로 나와, 뉴욕 양키스를 6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제압하고, 텍사스 레인저스의 승리에 공헌하며 2승째를 올렸다.

◆가수 남인수 선생의 생가를 문화재로

문화재청은 18일, "향수의 세레나데", '가거라 38선아',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 해방전후에 대중의 마음을 울린 수많은 가요곡을 부른 남인수 선생(1918-1962)의 생가(경남 진주 하천동)를 문화재로 지정하였다. 1936년, 18세에 '눈물의 해협'으로 데뷔한 이래, 부른 곡은 1,000곡에 이른다.

◆아시아를 누비는 김소연

인기 여배우 소연이 다분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샹하이에서 열린 앙드레 김 패션쇼에 모델로 출연한 후, 베이징을 향했다. 츠이학(徐克)감독의 영화 '칠검하천산'(6월 공개)의 녹음 작업을 마치기 위해서다. 다음달 5일에는 일본 후쿠시마현(福島縣)에서 '한일우정의 해 2005 기념 이벤트' 앙드레 김 패션쇼에 출연한다.

◆아인슈타인 빛, 독도에

세계를 일주하는 아인슈타인의 빛이 19일 오후 8시7분 독도를 비추었다. 아인슈타인의 빛이 독도를 비춘 순간, 동해의 암흑이 한낯과 같이 밝아 졌으며, 3분간에 걸쳐 세계에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강조하는 기회가 되었다.

(2005-04-27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