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태 중앙단장 "민단과 동포경제계에 큰 공적 남기신 분"

민단 오사카본부 상임 고문, 민단 중앙본부 고문, 재일한국상련 상임고문, 오사카한상 상임고문 등의 직책을 역임한 고 장두회 고문을 떠나보내는 '작별회'가 12월22일 오사카 시내의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작별회를 추진한 한창우 위원장(재일한상련 상임고문)은 "장고문의 리더십 아래 모두가 일치 단결해 재일 한상련의 기반이 완성되었다"면서, "장고문의 지도아래 나는 열정, 배려 등 많은 것을 배웠다. 조국, 민족, 재일을 생각하며 활동하고 온 것을 잊지 않겠다"고 조사에서 말했다.
민단 중앙본부의 오공태 단장은 "장 고문은 민단과 동포 경제계에서 많은 공적을 남기고 우리 후배에게 큰 교훈을 남기겼다"면서, "현지 지부에서 지단장직을 맡아 큰 족적을 남긴 고문의 뜻을 이어받아 차세대에게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한금융그룹의 한동우 회장도 "장 회장의 숭고한 뜻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작별회에는 민단 중앙본부의 한녹춘 상임고문, 민단 오사카본부 정현권단장, 한상련의 김광일 회장과 박의순 대표이사 등 약 400명이 참석했으며, 주오사카총영사관에서 하태윤 총영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2016-12-30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