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키류니시노미야(桐生西宮)신사의 시제 '에비수코(えびす講)'가 열린 19, 20일 이틀간 부인회 군마 본부(권신영=權信榮 회장)는 참배객이 지나가는 키류 한국회관 앞에 책상을 놓고 막 만들어낸 따끈따끈한 부침개와 떡볶이를 무료로 제공했다.

'한국요리 PR'을 목적으로 이것이 첫 시도. 식재료는 부인회 임원 8명이 회관내에서 이른 아침부터 준비했다. 준비가 일단락되자 번갈아 현관 앞에 나와서는 "군마에 있으면서 신오쿠보(新大久保)의 맛을 맛볼 수 있다"며 열심히 시식을 호소했다.

부침개 맛은 "시판하는 것과는 약간 다르다"며 그럭저럭 평가를 받았다. 떡볶이는 조금 맵다. 걱정스러워하는 부인회 임원이었지만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는 목소리에 안심한 표정. 그 중에는 거리에서의 시식이 성에 차지 않아 회관내에서 자리잡고 앉아 인삼차 서비스까지 받는 참배객도 보였다.

'에비수코'에는 상매의 번성을 바라는 참배객이 칸토 일대에서 모여 갈퀴 등의 '보물'을 구입해 간다.

(2014-11-27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