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모든 자회사에서 흑자 기록(05.4.6)

◆순익 1조원 넘어 – 지주회사가 주주총회

신한금융 지주회사(나응찬(羅應燦)회장, 최영휘(崔永輝)사장)는 3월 30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4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작년도에 신한은행과 조흥은행, 제주은행, 신한카드, 신한 캐피털 등 11개 자회사가 모두 흑자를 달성한 결과, 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83.9% 증가한 1조503억원을 고 밝혔다.

또, 사외 이사에 박병헌(朴炳憲) 민단중앙 고문과 권동현(權東鉉) 아이치(愛知)상은 이사장 등 10명을 선출했다. 출자 배당은 15%다.

라(羅)회장은 인사를 통해 "2004년은 국내 경기의 정체와 원유가격 상승 등 경제 여건이 어려웠으나, 1조원을 넘는 순이익을 올려,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가 상승율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민단 중앙본부의 김재숙(金宰淑) 단장은 축사에서 “이런 업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금융 모델을 목표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작년 12월에 신한 프라이베이트 애퀴티를 설립하여, 자회사 12개사, 손자회사 12개사로 총 24개사가 되었다. 2005년도의 전략목표로는 '최고 브랜드의 가치 확립'과 '신한 네트웍 기반의 구축'을 꼽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는 인터넷으로 생중계되었다.

(2005-04-06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