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에 권오웅(權五雄)씨 - 칸사이 본부
【오사카】체육회 칸사이 본부(송무부=宋武夫 회장대행)는 6월28일 민단 오사카 본부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민단 오사카 본부의 정현권(鄭鉉權) 단장 등 3기관장 및 빈춘화(賓春花) 부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임기 만료에 따른 임원개선에서는, 신임 회장으로 권오웅씨를 선출했다. 활동방침으로 민단과 연계한 재일한국인 운동회의 충실화와 젊은 임원들의 적극 등용을 결정했다.

권 신임 회장은 "전통있는 칸사이 본부가 잠시 정체되어 있었지만 멤버를 일신하여 젊음을 되찾겠다. 그리고 올해의 민단 중앙단장배 어린이 풋살 전국대회가 코베에서 열린다. 칸사이 본부 관내에서도 많은 팀을 구성하여 차세대 체육사업의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결의를 표명했다.

◆민단 지부와 연계 - 칸토 본부
체육회 칸토 본부(한용화=韓龍化 회장)는 6월19일 한국 중앙회관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년도 활동방침으로 제17회 어린이 미니축구대회를 비롯하여 볼링대회, 테니스대회, 어린이 요트교실, 도쿄한국학교에서의 검도교실 등 각 경기 단체·부회의 활동을 지원해 나간다. 제6회 어린이 풋살 전국대회로의 칸토 대표팀 파견 등도 결정했다.

한 회장은 "각 경기 단체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민단 각 지부와의 연계를 다지며 보다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50주년으로 운동회 - 츄호쿠 본부
체육회 츄호쿠 본부(이풍굉=李豊宏 회장)는 6월15일 아이치 한국인회관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 민단 아이치현 본부의 정박(鄭博) 단장 등 3기관장 및 각 지부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10월에 대운동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본부·지부·체육회가 하나되어 스포츠를 통해 동포사회의 발전에 힘써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날 재일대한골프협회 츄호쿠 본부(남무=南茂 회장), 재일대한축구협회 츄호쿠 본부(강성룡=姜成龍 회장)도 총회를 개최. 어린이 축구교실의 확충 및 풋살 전국대회 파견 등을 확인했다.

◆대운동회 부활 - 큐슈 본부
체육회 큐슈 본부(박용기=朴龍基 회장)는 5월19일 민단 후쿠오카현 본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 회장은 "항례가 된 큐슈 한국인 볼링대회가 매년 활성화되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과거에 대대적으로 개최했던 운동회를 오랜만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 흐름을 살려 체육회 활동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운동회는 차세대 육성의 의미도 포함하여 한국청년회를 중심으로 젊은이들의 운영 참여를 호소해 나간다.

◆평창올림픽으로 배출 - 홋카이도 본부
체육회 홋카이도 본부(천정기=千正己 회장)는 6월8일 민단 홋카이도 본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민단 홋카이도 본부의 임태수(任泰洙) 단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작년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스키교실을 개설한 천 회장은 "어린이들이 모임으로써 학부형들이 민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게 되는 등 상승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한국에서는 스키종목의 우수한 선수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홋카이도의 특성을 살려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여 재일에서 올림픽 대표선수를 배출하겠다"고 호소했다.

◆김영명(金英明) 회장 재선 - 축구협회
재일본대한축구협회(김영명 회장)의 2012년도 정기총회가 5월19일 한국중앙회관에서 열려 김 회장을 재선하는 동시에 어린이를 비롯하여 청소년 선수의 발굴과 육성, 각종 동포 축구대회의 개최, 한국으로의 우수선수 파견, 풋살 본격화 등의 신년도 활동방침을 결정했다.

AFC 풋살선수권(두바이)의 한국대표 후보 합숙에 재일동포 2명을 파견한 사실이 보고되어 김 회장은 "큰 빛은 보였다. 향후 우수한 풋살 선수를 많이 발굴하여 본국에 추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상에서 최상영 재일대한체육회장이 격려금을 전달했다.

(2012-07-25 민단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