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요카이치에서

민단 창단 60주년을 기념해 창설된 민단 중앙단장배 '어린이 실내축구 전국대회'(재일대한체육회 주최)의 제4회 대회가 8월21일 미에현 요카이치돔에서 열린다.

작년은 전국 20개팀이 출전했지만 올해는 참가팀을 24개팀으로 확대한다. 이미 홋카이도와 큐슈에서도 참가 문의가 몰려 명실공히 전국대회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족학교 중학교 대항전도

또 금년도부터는 도쿄, 오사카, 쿄토의 민족학교로부터 요망이 있어 4개교 중학교 팀이 친선 경기를 치른다.

멀리서 참가하는 팀을 고려해 하루 전부터 숙박한다. 축구뿐 아니라 민속 유기와 교류회를 통해 전국 어린이의 연대를 도모한다. 호평을 얻고 있는 민단 미에와 청년회의 장고와 민족 무용 교실, 그리고 프로 축구 선수에 의한 축구 클리닉 등으로 전일 교류회의 내실을 다진다.

본선 진출을 걸고 각지에서는 예선 대회를 개최했다. 아이치에서는 체육회 츄호쿠 본부 주최로 각지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료 실내축구 스쿨을 개강했다.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전문 코치가 월2회 지도에 나서고 있다.

또, 칸토지구에서는 체육회 칸토 본부 주최로 이번달 11일 도쿄한국학교에서 전국대회 출전팀 선발대회를 겸한 '제15회 어린이 실내축구 대회'를 열었다.

(2010-07-28 민단 신문)